갤노트7 발화 원인, 정부조사 역시 '배터리'

입력 2017-02-06 18:37  



정부가 갤럭시노트7(이하 갤노트7) 발화 원인에 대해 삼성전자의 발표와 마찬가지로 배터리에 문제가 있다고 파악했습니다.

특히 일부 배터리는 발화를 방지하는 절연테이프가 없는 등 공정 과정에서 문제가 발견됐습니다.

갤노트7에 사용된 배터리의 제조업체는 중국 ATL과 삼성SDI 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갤노트7 사고 원인 조사결과`에서 "배터리 제조공정 불량이 발생한 점이 복합적으로 발화를 일으킨 원인일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스마트폰 자체에 대해서도 여러 발화 예상요인을 가정하고 조사했지만, 특이사항을 찾지 못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는 지난달 23일 삼성전자가 "갤노트7은 배터리 문제로 발화한 것이며 기기 자체엔 이상이 없다"고 발표한 내용과 같은 결론입니다.

한편, 국가기술표준원은 지난해 9월 19일 갤노트7 1차 리콜 후에서도 또다시 발화가 발생하자 10월 11일 판매중지 등을 권고하고 같은 달 19일 산업기술시험원에 사고 조사를 의뢰했습니다.

이에 제조사로부터 발화가 발생한 스마트폰 14개, 정상적인 스마트폰 46개, 배터리 169개, 제조사의 충방전 시험에서 배터리가 과도하게 팽창된 스마트폰과 배터리 각 2개를 가지고 시험·분석을 시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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