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과함께2` 유민상이 가상 신부 김민경과의 첫만남에 질겁했다.
7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님과 함께2-최고의 사랑`에서는 유민상, 이수지가 새 커플로 합류해 `이색 케미`를 예고했다.
이날 `님과함께2` 제작진은 유민상의 몰래 카메라를 준비했다. 앞서 그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김민경만 아니면 돼"라고 말하자 김민경을 가상 신부로 대면하게 한 것이다.
꽃다발을 내려놓은채 두 눈을 질끈 감고 신부를 기다리던 유민상은 누군가가 걸어 올라오자 긴장감에 표정이 서서히 굳었다. 김민경은 유민상의 뒷편에서 가만히 섰고, 유민상은 "안녕하세요"라고 인사를 건네면서도 시선은 정면을 향하며 떨리는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나 곧 뒤를 돌아본 순간 김민경이 있는 것을 확인하자 유민상은 꽃을 내동댕이치며 "내가 이거 하지 말랬잖아요"라며 짜증을 냈다. 이어 그는 "매니저 차 빼. 내가 이거 안한다했지"라고 장난 섞인 고함을 쳤다.
이에 김민경은 웃다가 "나는 기분 안 나쁠 거 같아요?"라며 어이없어 했고, 유민상은 "내가 몇번이나 얘기했냐. 김민경만 아니면 된다. 월화수 개콘 촬영에 목요일 먹는 촬영, 금요일 회의에 토요일 이거 촬영까지 일주일 내내 보라는 말이냐"고 성토했다.
한편, JTBC `님과함께2` 유민상-이수지 커플의 알콩달콩 신혼생활은 매주 화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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