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호주 통화스와프 연장…9조원 규모로 확대

정원우 기자

입력 2017-02-08 14:01   수정 2017-02-08 14:48



우리나라가 호주와의 통화스와프 계약을 연장하고 규모도 2배로 확대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오는 22일로 종료 예정인 원/호주달러 통화스와프 계약을 3년 연장하기로 호주 중앙은행과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통화스와프 규모는 기존 5조원/50억호주달러에서 9조원/100억호주달러로 2배 가까이 확대하고 통화스와프 자금을 기존 무역결제 용도에서 나아가 금융안정 목적으로도 쓸 수 있도록 했습니다.

호주의 국가신용등급은 AAA이며 호주달러화는 국제금융시장에서 외환거래 규모 5위(6.9%)를 차지하는 국제통화입니다.

우리나라와 호주는 지난 2014년 12월 FTA를 발효했으며 지난해 230억달러 규모의 교역을 기록했습니다.

최근에는 양국 금융기관들의 상대국 통화 익스포저가 확대되는 등 금융부문에서도 연계성이 강화되는 추세입니다.

서봉국 한국은행 국제국장은 "금융안정을 통화스와프 목적에 추가하면서 금융안정망을 한층 강화하는 동시에 양국간 교역과 금융부문 협력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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