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송가연 주장 명백한 허위..언플 자제해야 할 것” 정문홍 측 정면반박

입력 2017-02-08 19:57  




국내 MMA 단체 로드 FC의 정문홍 대표가 격투기선수 송가연의 인터뷰 내용에 대해 정면 반박했다.


로드FC는 8일 보도자료를 내고 “명백한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이를 확인과정 없이 보도한 송가연씨와 해당매체의 행위를 엄중하고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변호사와 협의해 법적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로드FC는 “송가연이 ‘맥심’ 인터뷰에서 주장한 사항은 사실과 다르다”며 “해당 기사에서 로드FC와 로드FC 정문홍 대표로부터 모욕, 성희롱, 협박 등 비인격적 대우를 당했다고 밝혔으나, 이는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송가연이 언론이나 본인 SNS를 통해서 악의적이고 반복적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함으로써 심각한 명예훼손 행위를 하고 있다”며 “이러한 악의적 허위사실 유포와 조직적 언론플레이는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계약해지를 요구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로드FC 측은 정문홍 대표에게 성희롱과 모욕, 협박을 당했다는 송가연의 주장에 대해 “자극적 언론플레이로 언론을 호도하고 여론을 조장하는 것”이라며 “수사기관과 법정에서 엄정히 시시비비를 가리고, 진실을 밝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송가연 측은 더 이상 불필요한 언론플레이를 자중하고 법과 원칙에 맞게 자신의 자리를 돌아보길 바란다”고 경고했다.



다음은 송가연 측 주장에 대한 로드FC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ROAD FC입니다.

금일 악의적으로 명백한 허위사실을 유포한 송가연씨의 `맥심` 인터뷰 기사에 대한 로드FC의 공식 입장입니다. 로드 FC는 명백한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이를 확인과정 없이 보도한 송가연씨와 해당매체의 행위를 엄중하고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이에 대해 가능한 법적조치에 대해 자문 변호사와 협의하여 조치를 를 취할 예정입니다. 로드 FC 로서는 현재까지도 송가연씨 측과 원만하게 사건을 해결할 의지를 가지고 끊임없이 설득을 시도하고 있으나, 송가연씨는 어떠한 이유에서인지 전혀 납득할 수 없는 언론플레이 등의 방법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로드 FC와 정문홍대표의 명예를 훼손하는 악의적인 행위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로드 FC와 정문홍대표는 송가연씨측의 이와 같은 악의적인 행위에 대해 배신감과 심한 분노를 느낄 수 밖에 없으나, 정당한 법적인 절차를 통해 냉정하게 대응할 것입니다.

다만, 송가연씨가 ‘맥심’ 인터뷰기사에서 주장한 사항은 너무나 사실과 달라 우선, 다음과 같이 구체적 사실을 말씀드립니다.

송가연씨는 해당 기사에서 로드FC와 로드FC 정문홍 대표로부터 모욕, 성희롱, 협박 등 비인격적 대우를 당했다고 밝혔으나, 이는 명백한 허위 사실입니다.

현재 송가연씨는 수박E&M과 매니지먼트 계약해지확인 소송 중입니다. 나아가 송가연 측은 로드FC와 체결한 선수계약을 해지하기 위한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해당 기사에서는 수박E&M이 로드FC의 자회사라고 기술되어 있으나, 이는 사실과 다른 별개의 회사입니다.)

송가연씨는 수박E&M과의 매니지먼트 계약을 임의로 무단이탈하고, 이면에서 두 곳의 타 매니지먼트사(로드 FC의 경쟁업체라고 볼 수 있습니다.)로부터 금전적 지원을 받으면서 수박E&M에 소송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실과 심지어 소송비용 역시 타 매니지먼트사들로부터 지원받았음은 재판과정에서 밝혀졌으며, 관련 MBC스포츠플러스 뉴스의 기사에서도 이를 보도 한 바 있습니다.

송가연씨는 수박E&M과의 소송에서 위와 같은 주장(로드FC와 정문홍 로드FC로부터 모욕, 성희롱, 협박 등 비인격적 대우를 받았다는 주장)을 하였습니다. 이에 해당 재판부는 이는 송가연의 일방적 주장으로 근거가 없으며, 사실이 아니라고 판단하였습니다.

송가연씨는 스스로 이와 같은 법적 판단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음에도, 이와 같은 허위사실을 언론이나 본인 SNS를 통해서 악의적이고 반복적으로 유포함으로써 심각한 명예훼손 행위를 하고 있습니다.

송가연씨의 이러한 악의적 허위사실 유포와 조직적 언론플레이는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계약해지를 요구하는 것입니다. 수박E&M과의 소송의 본질과 전혀 관계가 없을 뿐 아니라, 명백한 허위사실인 성희롱, 모욕, 협박을 지속적으로 주장하는 것은 자극적 언론플레이로 언론을 호도하고 여론을 조장하는 것입니다. 로드FC는 유효하고 정상적인 계약관계를 이탈하려는 불순한 시도를 계속 인내하면서 지켜만 볼 수 없습니다. 이는 현재 로드 FC 뿐 아니라 해당 업계에서 묵묵히 열심히 활동하는 선수들의 명예와 그러한 건전한 시스템위에서 활동해야 하는 기반을 붕괴할 수 있는 위험한 행위입니다.

로드FC는 건전한 계약질서 확립과 격투스포츠 발전을 위하여 법과 원칙에 따라 냉정하게 대응할 예정입니다. 수사기관과 법정에서 엄정히 시시비비를 가리고, 진실을 밝히도록 하겠습니다. 송가연씨 측은 더 이상 불필요한 언론플레이를 자중하고 법과 원칙에 맞게 자신의 자리를 돌아보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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