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은행 가계대출 585억 증가…3년 만에 최소

정원우 기자

입력 2017-02-09 12:01   수정 2017-02-09 15:10



은행권 가계대출이 3년 만에 가장 작은 증가폭을 기록했습니다. 대출금리 상승과 정부 대책에 따른 주택거래 감소로 가계대출 증가세가 꺾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한국은행이 오늘(9일) 발표한 `2017년 1월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1월 은행 가계대출은 585억원 늘어나는데 그쳤습니다.

이는 2014년 1월(-2.2조) 이후 3년 만에 가장 작은 증가폭으로 은행권 가계대출은 최근 11월 이후 두달 연속 감소세도 나타냈습니다.

가계대출 증가세를 주도해오던 주택담보대출은 1월 8,015억원 늘어 2014년 3월(7,800억원) 이후 가장 증가폭이 작았습니다.

윤대혁 한국은행 금융시장국 과장은 "1월이 계절적 비수기인데다 대출금리 상승 등으로 대출 증가 규모가 축소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1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5,000호 수준으로 11월(1.1만호), 12월(0.9만호)에 이어 감소세를 나타냈습니다. 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신규취급액 가중평균)는 11월 3.04%로 3%를 넘어선 뒤 12월 3.13%로 오르는 추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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