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 클럽' 카카오, 증강현실 게임·프리미엄 광고 '승부수'

입력 2017-02-09 16:24   수정 2017-02-09 16:37

카카오, 첫 연매출 1조
게임·음원 실적 쌍끌이

<앵커>

카카오가 게임과 음원 사업 성공으로 매출 1조 클럽에 들어갔습니다.

올해는 증강현실 게임 출시 등 게임사업과 프리미엄 광고 수익성 증대에 주력한다는 전략입니다.

이주비 기자입니다.

<기자>

카카오가 연매출 1조 시대를 연 데는 콘텐츠 사업의 힘이 컸습니다.

게임과 음원 등 콘텐츠 사업 성장에 힘입어 연매출 1조 4천여억 원, 영업이익 1100억원 가량을 올렸습니다.

특히 신규 모바일 게임과 PC 퍼블리싱 게임 매출이 실적을 이끌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카카오는 올해에도 게임 사업에 집중합니다.

증강현실 기술을 접목해 카카오 버전 `포켓몬 고`를 만든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최용석 / 카카오 경영지원팀 이사
"최근 포켓몬고가 선풍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데 AR기술 적용된 게임에서는 IP와 위치기반 플랫폼이 중요합니다. 카카오는 프렌즈 IP를 갖고 있고요. 카카오는 이러한 기술을 접목해서 다양한 게임을 론칭할 계획입니다."


차세대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인공지능 연구 개발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입니다.

카카오는 지난 1일 초기 자본 200억원을 들여 인공지능 기술 회사 `카카오브레인`을 설립했습니다.

다만 수익성 악화는 해결해야 할 숙제입니다.

덩치는 커졌지만 수익성 지표가 되는 영업이익률이 계속 떨어지는 상황.

꾸준히 취약 분야로 지적된 광고 매출이 시원치 않기 때문입니다.

카카오는 올해 프리미엄 광고 수익 올리기에 매진한다는 입장입니다.

[인터뷰] 최용석 / 카카오 경영지원팀 이사
"다양한 프리미엄 광고 상품 라인업을 갖출 예정입니다. 하반기에는 지난 11월에 언급드린 목적 최적화를 통한 타기팅이 가능한 광고 플랫폼 출시될 예정이라 수익화 본격화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뚜렷한 수익을 내지 못하고 있는 O2O 플랫폼의 성공 여부에 따라 올해 카카오의 수익구조 개선이 판가름날 전망입니다.

한국경제TV 이주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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