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아름 “많이 참았다” “사람을 미워하진 마” SNS에 감정 표출

입력 2017-02-10 02:47  



류효영 류화영 자매의 예능출연으로 또 다시 도마 위에 오른 티아라 아름이 SNS를 통해 의미심장한 멘트를 잇따라 게재했다.


티아라 아름은 일명 ‘티아라 왕따 사건’에 대한 폭로글이 온라인에 게재된 지난 9일 “정말 많이 참았다”며 “우리 모두 오늘도 아무 일 없는 듯 힘내자”는 글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앞서 자신을 티아라의 5년 전 스태프라고 주장한 한 누리꾼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류화영 류효영 자매가) 대인배 코스프레를 한다”며 `티아라 사태의 진실`이라는 폭로성 글을 올렸다.


이 누리꾼은 당시 팀에서 탈퇴하며 피해자로 알려진 류화영이 지난 8일 쌍둥이 언니 류효영과 함께 tvN 예능 ‘택시’에 출연해 눈물을 흘리며 이 사건을 거론하자 사건을 바로 알려야겠다는 마음에서 글을 올렸다고 주장했다.


특히 그는 류효영이 당시 티아라 막내이던 아름에게 보낸 카톡 내용을 공개하며 “아름이의 얼굴을 긁어준다고 협박했고 (이 사실을 안) 티아라 멤버들은 맞아야 정신 차린다며 욕을 했다”고 덧붙여 팬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실제 이 누리꾼이 공개한 카카오톡 캡처 화면에는 효영이 아름에게 `방송 못하게 얼굴 긁어줄게`, `먼지나게 맞자`라고 말한 내용이 담겨있다.


류효영은 티아라 멤버는 아니지만 팀에서 갈등을 빚던 동생을 위해 아름에게 문자를 보냈고, 마침 KBS 2TV ‘뮤직뱅크’ 대기실에 있던 티아라 멤버들은 이 문자를 보고 화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류효영은 당시 같은 소속사 후배 걸그룹인 파이브돌스로 활동 중이었다.


이 글이 논란이 되면서 티아라 아름의 이름이 오르내리자 그는 이날 인스타그램에 심경을 엿볼 수 있는 여러 멘트를 쏟아냈다. 아름은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하기 마련” “거짓과 눈물은 하늘에 닿는 법. 힘내는 중이다. 걱정 안 해도 좋을 것 같다” “더욱 신중하고 같은 실수는 하지 않도록. 나를 잃지 않고 끝까지 간다” 등의 글을 올렸다.


또한 아름은 뒤늦게 불거진 논란으로 일부 누리꾼들의 화살이 돌아오자 악플을 경고하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한때 인스타그램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가 다시 오픈한 아름은 “그대여 사람을 미워하진 마”라는 글을 남겨둬 눈길을 끌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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