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바지 겨울 2월, 가족들과 함께 하는 강화도 맛집 여행

입력 2017-02-11 10:00  



2월도 어느덧 중순에 접어들면서 겨울도 막바지에 이르고 있다. 설 연휴가 끝나고, 2월에는 이렇다 할 연휴가 있진 않지만, 아이들이 신학기를 맞이하기 전, 가족들이 함께 `가벼운` 겨울 여행을 즐기고자 하는 고민하는 이들도 늘어나고 있다. 특히, 서울 근교에서 주목받고 있는 곳 중 하나는 강화도다. 특별한 계획 없이 당일치기로도 떠날 수 있고, 탁 트인 바다를 둘러보며 싱싱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어 인기가 높다. 섬 전체가 유적지라고 불릴 만큼 역사의 현장이 살아 있어 아이들과 함께 떠나기에도 좋다.

이 곳은 한반도에서 네 번째로 큰 섬이다. 강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곳이어서 임진강, 한강, 예성강 등의 강줄기가 이어져 있다. 육지와는 다리로 연결되어 있어 대중교통이나 차량을 이용해 쉽게 찾아갈 수 있다. 또한, 얼음에 구멍을 뚫고 송어와 빙어를 잡으며 짜릿함을 느낄 수 있는 송어 빙어 축제가 이번 달 19일까지 신선 저수지에서 열리고 있다. 송어 빙어 축제에서는 얼음에 구멍을 뚫고 직접 송어와 빙어를 잡으며 재미와 성취감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송어회, 송어구이, 송어튀김, 빙어 튀김 등의 겨울철 별미와 함께 얼음썰매, 팽이치기 등 겨울 놀이도 즐길 수 있다.

특히, 별도의 등산 장비 없이 가볍게 오르내릴 수 있는 마니산도 있으며 최근에는 제주 올레길 못지 않게 입 소문이 나고 있는 강화 나들길도 있다. 무엇보다 이 곳은 볼거리만큼 먹을거리가 풍성한 섬이다. 어민들이 직접 잡아 올린 싱싱한 해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다. 강화도 맛집 진복호 관계자는 "최근에는 일상에 지친 마음을 음식으로 치유하려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식도락 여행이 주목을 받고 있다"며 "특히 강화도는 싱싱한 해산물을 맛보기 위해 전국에서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고 전했다.

강화도 맛집 진복호 횟집은 주인 부부가 직접 강화도 앞바다에 배를 타고 나가 해산물을 잡아 내놓아 신선하고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어 인기가 좋다. 최근에는 특히, 해물조개찜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전복, 꽃게, 낙지, 가리비, 왕새우, 각종 조개를 쪄내 푸짐함을 자랑하는 메뉴이다. 질기지 않을 정도로 살짝 찐 해산물들은 별다른 양념 없이도 천연의 맛을 내며, 자연스럽게 우러난 해산물 국물에 우동면을 넣어 먹으면 축제를 즐기며 얼었던 몸도 자연스레 녹는다. 그 외에도 자연산 제철회, 단호박 꽃게탕, 버터 전복구이, 버터 장어구이, 야채 조개찜, 해산물 모듬, 새우구이, 새조개 샤브샤브 등 다양한 메뉴를 갖추고 있다.

한편, 진복호는 지난 12월 5일 강화도 선두 5리 소리박물관 근처 어시장 내에 신관을 오픈했다. 해당 신관은 본관과 거리가 1km 내외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100석 규모의 좌식 및 입식 테이블, 아이들을 위한 키즈 시네마도 설치되어 단체 회식과 모임 장소로 적합하다. 감각적인 인테리어와 대형 수족관을 도입해 고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아이들을 위한 키즈 메뉴 수제 어묵까스도 마련되어 있으며, 식사 후에는 2층의 카페에서 풍경을 즐길 수 있다. 신관 오픈 이후에도 프랜차이즈 사업을 이어가 추가 오픈 모집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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