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외교장관, 독일서 첫 회담 예정..'북핵 공조 방안' 논의

입력 2017-02-11 10:15  



한미 외교장관이 오는 16일 또는 17일 독일 본에서 첫 회담을 열어 구체적인 구체적인 북핵 공조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정부 당국자는 독일 본에서 16~17일(현지시간)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외교 장관 회의 참석을 계기로 한미간에 양자 외교장관 회담을 개최하는 방향으로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은 북한 핵 문제 해결을 위한 원칙을 재확인 하고 북한의 향후 행동 시나리오별 대응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보인다.

외교 소식통은 “최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통화, 한미 외교부 장관간 통화 등에서 북핵 대응에 대한 총론을 논의했다면 이제 각론으로 들어갈 단계”라고 전했다.

앞서 틸러슨 장관은 지난 7일 윤 장관과의 통화에서 “북핵은 임박한 위협”이라고 지칭하고 “공동의 접근 방안을 발전시켜 나가자”며 “양국 외교장관 회담 시 이 문제를 최우선 의제로 삼고 구체적으로 협의하자”고 밝혔다.

이에 따라 회담에서는 대북제재·압박의 구체적인 방법과 북한의 도발, 대화 제의 시 공동 대응 방안 등이 논의될 전망이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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