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준·소율 오늘(12일) 결혼… 팬들과의 불화 해명할까?

입력 2017-02-12 10:02  



H.O.T 문희준과 크레용팝 소율이 12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아이돌그룹 출신 멤버가 부부의 연을 맺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어서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일부 팬들이 문희준이 결혼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20주년 콘서트를 이용했다고 주장하고 나서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이들은 20주년 콘서트의 공연 횟수, 티켓 가격, 공연장 규모 등을 구체적으로 문제 삼았고, 심지어 생일파티 선물을 강요했다는 주장까지 제기했다.

이에 대해 문희준은 "팬을 ATM으로만 생각했다? 단 한순간조차 이렇게 생각해 본 적이 없고 너무 속상하다"라며 심경을 밝힌 바 있다.

문희준과 소율은 결혼식을 앞두고 공식 기자회견을 갖고 결혼 소감과 2세 계획 등을 밝힐 예정이다. 팬들과의 불화설과 관련해 직접 해명에 나설지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문희준·소율은 지난해 11월 24일 결혼 소식을 알렸다.

이들은 2014년부터 친한 선후배로 지내다 지난해 4월부터 진지하게 교제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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