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제모’ 이태환, 아련한 눈빛과 감정 연기로 시청자 울리는 '맘찢남'

입력 2017-02-13 07:41  



MBC 주말드라마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에서 한성준 역으로 활약 중인 이태환이 가슴 아픈 과거와 사연 가득한 눈빛으로 시청자의 마음을 울리고 있다.

지난 12일 방송에서 성준(이태환)이 자신의 출생의 비밀에 한 발 더 다가서는 장면이 그려졌다. 방송 말미, 미영이 자신의 친모라고 생각한 성준이 미영을 통해 형섭이 자신의 친부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돼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그간 삼형제 중 속 깊은 아들로 아버지를 따르고, 가족을 자신의 목숨보다도 소중하게 여기는 성준에게 큰 시련을 예고해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회가 거듭될수록 이태환은 자신의 상처는 가린 채 가족들에게 애써 웃으며 밝은척 하는 성준의 복잡미묘한 감정선을 섬세하고 안정적인 연기로 표현해내고 있다. 특히, 호소력 짙은 눈빛 연기와 감정 전달력으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고 있는 상황.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이태환 연기 보는 내내 짠내났다", "이태환 아련한 눈빛 연기에 가슴이 저릿했다", "한성준 보호 본능을 일으키는 캐릭터다", "한성준 이제 꽃길만 걷자", "이태환 안아주고 싶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한성준의 출생의 비밀이 하나씩 밝혀지며 앞으로의 전개에 대해 더욱 궁금증을 자아내는 가운데 MBC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는 매주 토, 일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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