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4 용지 비용도 줄이자"...최신 IT서비스 기업에 인기

입력 2017-02-14 07:28  



장기 저성장 국면에 접어든 국내 기업들이 운영 비용을 줄이면서 생산성은 더 높이는 정보기술(IT) 서비스와 솔루션을 앞다퉈 도입하고 있다.

IT 업계에 따르면 한국후지제록스는 최근 복합기와 클라우드 환경을 접목한 서비스를 잇따라 출시해 기업 고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클라우드를 사용하면 별도 서버를 구축하지 않고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어 비용이 대폭 절감된다.

한국후지제록스의 `클라우드 팩스`를 사용하면 수신한 팩스 문서가 종이로 출력되지 않고 전자 문서로 자동 변환돼 클라우드 서버에 저장된다. 이를 날짜별로 분류하고 검색할 수 있으며, 언제든 모바일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불필요한 문서를 출력하지 않고 삭제함으로써 종이와 잉크를 상당히 아낄 수 있다.

KT는 기업용 IT 서비스인 `기가 오피스`로 중소·중견기업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기가 오피스는 기업 고객 사무실을 가까운 KT 지사 등과 랜(LAN)으로 연결해 인터넷 접속, 장비 호스팅, 보안, 모니터링 등 IT 운영 전반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통상 전국에 여러 사무실을 둔 기업이 전용 회선을 관리하려면 가상사설망(VPN)을 구축해야 하지만, 기가 오피스를 이용하면 별도 통신망 없이 KT 중계 장비를 통해 사무실을 서로 연결할 수 있다.

현재 국내 4천500여개 기업이 기가 오피스를 도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통신장비 제조사 다산네트웍스의 `파이어가드 보안 스위치`는 사무실 내 PC의 트래픽을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보안 장비다.

이 보안 스위치는 일반적인 장비와 달리 센서나 스캐너 등 부가 장비를 설치하지 않고도 인가되지 않은 PC의 접근을 차단할 수 있어 초기 도입 비용이 저렴하고, 불필요한 패킷(데이터 묶음)을 발생시키지 않는다.

다산네트웍스는 국내 기업 등 100여 곳에 5천여 대의 파이어가드 보안 스위치를 공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영호  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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