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번째 결혼’ 유퉁 누구? 스님과 결혼ㆍ이혼ㆍ마약까지 ‘파란만장 인생史’

입력 2017-02-14 11:04  



8번째 결혼을 앞두고 있는 배우 유퉁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유퉁은 14일(오늘) 밤 방송되는 TV조선 <원더풀데이>에서 여덟 번째 결혼을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는 이날 방송에서 일곱 번째 부인과 헤어진 사실을 털어놓으며 “오래전 헤어졌지만 아직까지 법적인 절차가 해결되지 않은 상태”라고 말했다. 유퉁은 “현재 부인과 딸이 법적 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어 결혼을 서두르려하지만 전 부인과 연락이 잘 닿지 않아 이혼을 진행할 수가 없다”며 자신의 상황을 하소연했다.

19세에 첫 번째 결혼에 골인한 유통은 첫 부인과 세 번의 이혼과 재결합을 반복했으며, 현재 30대 중반의 아들을 두고 있다.

네 번째로 결혼은 상대가 출가한 비구니여서 세간을 떠들썩하게 한 바 있다.

이후 2000년과 2004년, 2015년까지 각각 20살, 33살, 33살 연하의 여성들과 결혼과 이혼을 반복했다. 지난 2015년에는 33세 연하 몽골인 아내를 방송에서 공개하며 결혼을 발표했지만, 경제적 지원을 요구하는 처가의 태도에 충격을 받아 결혼식이 무산되기도 했다.

지난 1987년 영화 ‘나그네는 길에서도 쉬지 않는다’로 데뷔한 유퉁은 MBC 장수 드라마 ‘전원일기’에 출연했으며 국밥집 체인점을 운영하며 사업가로 크게 성공했다. 그는 2013년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한 달 매출이 1억 5000만원에 달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러나 1997년과 2003년 대마초 혐의로 구속되는 파란만장한 인생을 살았다.

한편 유퉁은 여덟 번째 부인과 현재 동거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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