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격 변신으로 컴백한 ‘보컬먼스돌’ 멜로디데이가 신곡 ‘키스 온 더 립스’의 B캠 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멜로디데이의 소속사 크래커 엔터테인먼트는 16일 0시 공식 SNS 및 유튜브 채널 등지에 신곡 ‘키스 온 더 립스’의 매혹적인 B캠 영상을 게재하고 색다른 호기심을 불러내고 있다.
이른바 `B캠`은 뮤직비디오 촬영분 중 아쉽게 본편에 들어가지 못하고 편집된 것을 담은 영상을 일컫는다.
크레커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B캠 공개에 대해 "지난 14일 컴백 쇼케이스 직후 포털사이트 인기 검색어 차트에 오르는가 하면, 퍼포먼스와 뮤직비디오까지 덩달아 국내외 팬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얻었다"며 "뜨거운 관심에 부응하고자 B캠 영상을 따로 추가로 공개하게 됐다"고 말했다.
3분 분량의 이번 B캠에서 멜로디데이는 정식 뮤직비디오에서는 볼 수 없는 몽환적이고도 더욱 아찔한 고혹미를 드러낸다. B컷이라고 볼 수 없을 정도로 안정적인 안무 동선을 포함해 ‘키스춤’ ‘주문춤’ ‘때밀이춤’ 등 보는 재미를 상승시킬 포인트 안무 3종 세트로 시선을 압도한다. 영상은 `원테이크`(자르지 않고 한번에 길게 가는 촬영기법)로 제작됐다.
2015년 데뷔한 멜로디데이는 그동안 OST 등을 통해 뛰어난 가창력을 소유한 보컬 그룹으로 활약해왔다. 특히 멤버 여은은 MBC ‘복면가왕’에서 `고추아가씨`로 9대 가왕을 차지하는 등 뛰어난 노래실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지난 14일 컴백 쇼케이스를 개최한 멜로디데이는 물오른 비주얼과 그간 숨겨왔던 여성미를 한껏 드러내며 ‘반전`의 무대를 펼쳐 가요계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듣는 매력`에서 `보는 즐거움`까지 탑재한 멜로디데이의 변신에 팬들 역시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쇼케이스 직후 인터넷에는 "이렇게 예뻤나", "노래 실력 뒤에 감춰왔던 외모", "보컬과 춤 모두 사로잡다" "멀티 걸그룹의 귀환" 등 갖가지 호평이 흘러나왔다.
신곡 ‘키스 온 더 립스’는 레게팝을 가미한 댄스 곡이다. 시작과 동시에 귀를 사로잡는 기타 리프와 ‘팅가링가링’이라는 강렬한 후렴구가 중독성을 더한다.
한편 멜로디데이는 15일 MBC뮤직 ‘쇼챔피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방송 활동에 들어서 기대감을 한껏 높이고 있다. 16일 Mnet ‘엠카운트다운’, 17일 KBS2 ‘뮤직뱅크’, 18일 MBC ‘음악중심’, 19일 SBS ‘인기가요’ 등에 연달아 출연하며 전과 다른 본격적인 `멀티 걸그룹`의 실력을 드러낼 예정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변화에 대한 호평에 감사드린다"며 "왕성하고 화려한 활동이 비로소 시작된 만큼 향후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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