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강형욱, 남상일, 극과 극의 웃음, 무속인으로 오해하신다

입력 2017-02-16 20:32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과 국악인 남상일이 극과 극의 웃음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지난 15일 방송된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는 ‘독을 품은 남자들’ 특집으로 강형욱, 신동, 쇼리, 남상일이 출연했다.

이날 강형욱의 나이가 공개돼 시작부터 스튜디오가 발칵 뒤집어졌다. 규현은 “강형욱이 당연히 마흔은 넘었겠지 생각했는데 쇼리보다 동생이다”며 사실 확인에 나섰다.

강형욱은 “1985년생이다”고 자신의 나이를 공개해 4MC를 비롯해 게스트까지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고, 1985년생인 신동은 상대적 동안으로 만들어줘 고맙다고 인사했다.

국악인 남상일은 시종일관 야망이 넘치는 모습으로 강형욱과 색다른 웃음을 선사했다. 남상일은 “자신을 잘 모르시는 분들은 무속인으로 오해하신다”며 “오늘 방송 이후 광고 찍는게 소원이다”고 범상치 않은 첫인사를 전했다.

이어 그는 “국악소녀 송소희가 광고를 찍으니 배가 아팠다. 나도 할 수 있다”며 자기버전의 광고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고, 이를 보던 김구라는 “평상시에 소리를 연습해야지 남의 광고나 따라하고 뭐하는 거냐”고 ‘팩트’를 날려 남상일을 당황케 했다.

신동과 쇼리도 웃음 사수에 힘을 보탰다. 우선 신동은 유부남 오해에 해명을 했다. 그는 “결혼을 한다고 하지 않았다”며 “과거 영상편지 때문에 이렇게 됐다. 그때 상견례라는 표현을 했다. 부모님끼리 인사를 드린다는 의미였다. 많은 분들이 ‘날짜’를 잡는 걸로 이해했다”고 오해가 발생하게 된 상황을 설명했다. 이에 김구라는 “유퉁이 결혼을 8번했다. 약간 유퉁 느낌이 난다”고 농담을 하기도 했다.

신동의 발언이 스튜디오를 아수라장으로 만들었다. 자신이 규현을 ‘라스’ MC자리에 앉혔다고 밝힌 것. 이에 김구라는 거칠게 반박을 했고, 윤종신은 “다시 인터넷 시대로 돌아가는 거야?”라고 물으며 깨알 웃음을 더했다. 신동은 “규현이 예능을 할 수 있게 발돋움을 해줬다. 경솔했다”고 정정하며 김구라를 달래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쇼리는 난생 처음보는 성대모사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그는 “박수홍 어머니의 성대모사를 할 수 있다”며 100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성대모사를 보였다.

이때 옆에 있던 남상일이 김건모 어머니의 성대모사로 받아 쳤고, 두 사람이 대화를 주고받으며 우스운 광경을 만들어냈다. 이외에도 김구라는 에피소드 빈곤자 쇼리에게 “본인 얘기는 왜 안하냐”며 쇼리를 초조하게 만들기도 했다.

한편, MBC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10분에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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