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종양' 유아인, 병역의무 이행 노력…"빨리 갈걸 해봤자 후회해 뭐 해"

입력 2017-02-17 03:17  


배우 유아인이 그간 퍼진 골종양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16일 유아인은 "저의 부상과 건강상의 문제는 현재의 논란을 만든 저의 불행이지 병역 기피를 위한 도구가 결코 아니다"라며 "병역의무 이행에 대한 확고한 의지가 있고 건강한 사회의 일원으로서 존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병역기피설에 대해 부인했다.
그는 지난 2013년 영화 `깡철이` 촬영 당시 어깨 부상을 입었으며 이어 영화 `베테랑`에서도 어깨를 다치며 상황은 안 좋아졌다.
하지만 유아인은 부상을 알리지 않으며 연기 활동을 꾸준히 했으며 이에 `병역기피설`까지 나돌았다. 이에 그는 "철없던 10대에 데뷔해 계속 일하면서 지냈다. `빨리 갈걸` 해봤자 이미 놓친 걸 후회해 뭐 하겠냐. 그렇다고 당당하진 않다. 늦은 나이에 군대를 간다 만다 말이 많다. 그래도 합법적인 절차대로 움직이고 있다"라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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