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보건대 창업경진대회 성료…‘공원 헬스기구 활성화’ 어플 최우수상

입력 2017-02-19 11:00  



공원의 헬스 기구들이 활성화되지 않고 방치돼 있다. 그 이유는 개인의 목적에 맞지 않기 때문이다. 기존의 패치를 붙여 실시간 자세를 정확히 알려주는 어플을 개발한다면 공원 헬스기구들을 활성화시킬 수 있을 것이다.

지난 2월 9일~10일 ‘의료, 4차 산업혁명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개최된 삼육보건대학교(총장 박두한) 창업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PPT(Park Personal Training)팀의 아이디어다.

유은지 학생은 “학생들이 알 수 없는 부분을 멘토링을 통해 해결할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됐다”며 “밤샘작업으로 힘들었지만,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보람 있는 대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창업경진대회는 인간중심적 접근법인 디자인 싱킹 방법론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팀이 짧은 시간 내에 최적의 솔루션을 도출하는 해커톤 방식을 적용해 신서비스를 기획하고 개발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장으로 채워졌다

이번 창업경진대회에서는 학생 4~5명이 한조로 편성된 8개 팀이 참가해 창업과 관련된 아이디어 경쟁을 펼쳤다.

먼저 참여한 학생들은 창업경진대회에 앞서 창조경제혁신센터의 스타트업 캠퍼스를 견학하며 창조경제 혁신상품과 K-ICT 디바이스에 대한 브리핑을 듣고 창업에 대한 기본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의료기관 종사자의 선배창업가와 함께 미니토크콘서트를 진행하며 현재의 창업에 대한 실질적인 현장의 소리를 들었다.

본격적인 경진대회에서는 1차 팀별활동에서 문제인식을 비롯한 아이디어를 수렴해 문제해결을 도출하는 시간을 가졌다. 2차 팀별활동에서는 1차의 과제를 피드백하고 아이디어를 발전시키는 과정을 거쳤으며, 3차 팀별활동에서 최종적으로 BM을 만들어 발표하는 형식으로 대회가 마무리 됐다.

한편, 강용규 산학취업처장은 “창업경진대회를 통해 구체적인 사업아이템을 발굴해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한 후 해당 업체의 멘토와 연결시킨다면 분명한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이를 사업화하는데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또한 강 처장은 “의료기관 종사사들은 아이디어를 실현할 툴이 없고, 엔지니어들은 툴은 있으나 아이디어 혹은 아이디어를 뒷받침할 현장기반의 배경지식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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