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병우 영장 청구, '구속 여부' 손에 쥔 오민석 판사에 이목 쏠려

입력 2017-02-20 12:27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함에 따라 구속 여부를 결정짓게 될 서울중앙지법 오민석(48·사법연수원 26기) 영장전담 부장판사에게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민석 판사는 서울 출신으로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후 연수원을 마치고 곧바로 서울지법 판사로 임관했다. 수원지법에서 행정 소송을 심리하다 이번달 법원 정기 인사 때 서울중앙지법으로 전보됐다.

일선 재판 업무 뿐 아니라 법원행정처 민사심의관, 대법원 재판연구관을 두루 거치며 엘리트 코스를 밟아 온 오민석 판사는 실전 경험과 이론을 겸비한 스타일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한편, 직권남용과 직무유기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우병우 전 수석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내일(21일) 오전 10시 30분에 진행한다.

심문 자체 시간 뿐 아니라 기록을 검토해 구속 여부를 결정하는 데에도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민석 부장판사와 함께 권순호(47·연수원 26기) 부장판사, 강부영(43·연수원 32기) 판사가 앞으로 1년간 주요 사건 피의자들의 구속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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