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트와이스, 즐거움 가득했던 ‘트와이스랜드’…3연속 히트의 저력

입력 2017-02-21 07:49  



‘OHH-AHH하게’, ‘Cheer up’, ‘TT’까지 3연속 히트를 기록하며 단숨에 최정상 걸그룹으로 도약한 트와이스가 초대한 ‘트와이스랜드’에는 즐거움이 가득했다.

트와이스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첫 단독 콘서트 ‘TWICE 1ST TOUR TWICELAND -The Opening-’을 열고 3회 공연으로 1만5000여 팬들과 만났다.

이날 공연은 여러모로 특별했다. 2015년 10월 데뷔 후 1년 4개월 만의 첫 단독 콘서트인 동시에 컴백을 알리는 자리. 신곡을 최초로 공개함은 물론, 멤버들의 유닛 무대를 제대로 만나볼 수 있었다. 멤버들의 첫 콘서트에 대한 설렘과 유닛 무대에 대한 애정을 듬뿍 담아다는 점은 인상적이었다.



공연은 다채로울 수밖에 없었다. 포문은 ‘Touchdown’으로 열었다. 트와이스가 등장하자 팬들은 환호성을 질렀고, 이에 보답하듯 트와이스는 열띤 라이브를 선보였다. 멤버들은 자연스럽게 팬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이어 ‘I`m gonna be a star’와 ‘Cheer up’을 열창한 뒤 트와이스 멤버들은 “오늘 트와이스 랜드에 와주셔서 감사드린다. 그저께와 어제에 이어 오늘도 콘서트를 열었다. 트와이스 콘서트가 재밌다는 소문을 들으셨냐”며 “그냥 우리 아예 밤새서 콘서트를 해야겠다”고 공연의 시작을 알렸다.

짧은 멘트를 마친 트와이스는 ‘미쳤나봐’, ‘Truth’, ‘‘OHH-AHH하게’, ‘1 TO 10’, ‘툭하면 툭’, ‘헤드폰 써’ 등 완전체 무대를 이어갔다.



트와이스의 건재함에는 팬이 있었다. 트와이스는 팬들을 위해 직접 콘서트 기획에도 참여했다. 심혈을 기울여 연습한 유닛 무대는 현장 분위기를 한층 끌어 올렸다. 지효&정연&미나의 ‘4minutes’, 채영&나연&모모&사나의 ‘Yonce’, 쯔위&다현 ‘검은 고양이 네로’ 등의 유닛 무대들이 이어졌다. 좀처럼 보기 힘든 무대에 팬들은 한시도 눈을 떼지 못했다.

이후 다시 완전체로 모인 트와이스는 애니메이션 주제가 ‘카드캡처체리’, ‘세일러문’ 무대를 통해 상큼한 매력을 발산했으며, 이어 ‘Candy Boy’, ‘PIT-A-PAT’, ‘NEXT PAGE’, ‘Woohoo’, ‘다시 해줘’를 열창했다.

화려한 퍼포먼스가 일품인 남자 아이돌의 커버 무대는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했다. 엑소의 ‘중독’과 세븐틴의 ‘예쁘다’ 무대는 현장의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공연 후반부에는 ‘소중한 사랑’, ‘JELLY JELLY’, ‘TT’ 등 히트곡과 앙코르로 이어지며 팬들과 함께 신나는 무대를 연출했다.

앙코르 공연이 끝난 뒤 가장 관심을 모은 새 앨범 ‘TWICEcoaster : LANE 2’의 타이틀곡 ‘Knock Knock(낙낙)’의 무대가 이어졌다. ‘Knock Knock(낙낙)’은 팝, 록, 디스코 장르를 믹스한 신나는 하우스 비트의 음악으로 ‘Knock Knock’이라는 가사가 반복되는 후렴구는 대중적이면서도 한 번 들으면 흥얼거릴 수 있을 정도로 친숙하다.

팬들은 끊임없는 함성으로 트와이스의 무대를 반겼다. 이날 트와이스는 약 2시간 30분 동안 알찬 무대를 꾸몄다. 트와이스는 첫 번째 단독 콘서트로 팬들의 사랑을 확인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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