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사장단인사①] 황각규, 롯데 2인자 등극…세대교체 쇄신 인사

입력 2017-02-21 17:53  

    <앵커>

    롯데그룹이 오늘(21일) 사장단 인사와 조직개편을 단행했습니다.

    그룹의 새 컨트롤타워인 경영혁신실장에는 황각규 사장이 선임됐습니다.

    김태학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롯데그룹이 정기 임원 인사와 조직개편을 단행했습니다.

    기존 정책본부는 '경영혁신실'과 그룹·계열사의 준법경영을 책임질 '컴플라이언스위원회'로 나눠졌습니다.

    그룹의 새 컨트롤타워인 경영혁신실은 황각규 사장이 이끌게 됩니다.

    올해 61세인 황 실장은 롯데케미칼 입사 후 지난 1995년부터 그룹에서 신규사업과 해외사업 등을 담당해왔으며 지난 2014년부터는 정책본부 운영실장으로 그룹 전반의 경영관리를 책임져 왔습니다.

    소진세 정책본부 대외협력단장(66세, 사장)은 신동빈 회장이 맡고 있던 사회공헌위원회 위원장을 맡게 됩니다.

    롯데는 이번 조직개편에서 유통·화학·식품·호텔 및 기타 등 4개 사업부문(BU)장을 신설했습니다.

    롯데 화학사를 총괄하는 화학사업부문장으로는 허수영 롯데케미칼 사장이, 식품사업부문장에는 이재혁 롯데칠성음료 사장이 각각 내정됐습니다.

    유통과 호텔, 기타 부문장은 22일과 23일 예정된 이사회를 통해 결정됩니다.

    이런 가운데 허수영 사장이 사업부문장에 오르면서 공석이 된 롯데케미칼 사장에는 김교현 말레이시아 롯데케미칼 타이탄 대표가 선임됐습니다.

    롯데정밀화학의 신임 대표에는 이홍열 부사장이 내정됐습니다.

    롯데칠성음료 음료부문 대표는 이영구 음료영업본부장이, 주류 부문 대표는 이종훈 주류영업본부장이 각각 맡게 됩니다.

    이와 함께 롯데백화점 이완신 전무가 롯데홈쇼핑 신임 대표로 내정됐으며, 박찬복 경영관리·유통물류부문장이 전무 승진과 함께 롯데로지스틱스 신임대표로 선임됐습니다.

    한국경제TV 김태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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