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R&D 사업에 4700억원 투자…신산업 육성

신동호 기자

입력 2017-02-23 11:22  

정부가 신사업을 육성하고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하기 위해 국토교통 연구개발(R&D)에 4700억원을 투입합니다.
국토교통부는 23일 국토기술분야 1887억원과 교통기술 분야 1904억원, 기반구축 분야 947억원 등 국토교통 R&D 사업에 총 4738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예산인 4458억원보다 6.3% 증액된 것입니다.
국토부는 먼저 자율주행차, 드론, 공간정보 등 미래 성장동력을 확충하기 위해 866억원을 투자합니다.
이어 교량·터널, 초고층빌딩 등 해외 건설시장 개척을 위한 고부가가치 기술개발을 위해 262억원을,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스마트 공동주택 헬스케어 기술, 국토공간정보 빅데이터 분석기술 등 26개 과제에 991억원을 투자합니다.
수재해 예방과 재난 재해 시설물 관리 등 안전 강화를 위해 1088억원을, 파리기후협약 대응을 위해 건축물 에너지 저감기술 등 온실가스 감축 기술 촉진을 위해 426억원을 투입합니다.
또 ‘중소 노후 교량 장수명화 요소 기술 실증 및 최적화 연구’, ‘택배차량용 하이브리드 트럭 개발’, ‘10m급 대공간 한옥 설계·시공기술 개발’ 등 32개 과제에 328억원을 편성해 신규 과제로 추진하고 실험 인프라 시설을 새로 확충합니다.
아울러 경제여건을 고려해 R&D 예산투자 및 신규과제 추진 예산 중 80%인 3790억원을 상반기에 집행해 경제 활성화를 지원합니다.
국토부는 체계적인 R&D 수행을 위해 10년 단위 로드맵인 ‘국토교통과학기술 연구개발 종합계획’ 수립에 본격 착수합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전문가 의견 수렴 등의 과정을 거쳐 올해 중 종합계획을 확정해 발표하겠다”며 “향후 10년간의 미래 변화를 고려해 체계적으로 R&D 과제를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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