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남 암살 용의자' 흐엉, 한때 아이돌 가수 꿈꿔..오디션 프로그램 정황도 포착

입력 2017-02-23 16:43  


김정남 암살 용의자 중 하나인 도안 티 흐엉(29·베트남)이 자국 방송 오디션 프로그램 출연했던 사실이 알려졌다.
23일 한 매체에 따르면 김정남 피살 용의자 도안티흐엉은 지난해 자국 아이돌 가수 오디션 프로그램인 `베트남 아이돌`에 출연했다.
보도에 따르면 당시 도안티흐엉은 가슴이 깊이 파인 파격적인 의상을 입고 오디션 프로에 참가했지만 3초 만에 노래를 중단 당하며 무대에서 퇴장했다.
도안티흐엉은 아이돌을 꿈꾸는 여성이었으며 한 엔터테인먼트 회사에 근무했다고 밝혔다.
한편 김정남은 지난 13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공항에서 피살됐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조시형  기자

 jsh19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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