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엉', 김정남 피살 사건 이후 가족과 연락…"선불카드 사달라고 부탁"

입력 2017-02-24 17:03   수정 2017-02-24 17:13


김정남 피살 용의자로 지목된 도안 티 흐엉의 정체에 대중들의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
김정일의 이복형 김정남이 피살된 후 용의자로 지목되고 있는 흐엉은 지난해 제주도에 방문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한반도 출신의 남성과 교제 중인 증거가 밝혀져 그의 행적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용의자로 연일 주목되고 있는 흐엉의 아버지 도안 반 탕은 지난 21일 AP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흐엉에 대해 "쥐, 두꺼비도 무서워하는 애가 그런 일을 할 리가 없어요"라며 "흐엉이 속아서 사건에 말려들게 된 것일 뿐"이라고 억울함을 토로한 바 있다.
그는 "흐엉이 마지막으로 집에 들른 건 지난 1월 설 명절 때였다. 흐엉은 집에서 5일간 머무르다 갔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흐엉은 김정남 피살 사건 바로 다음날에도 가족들과 연락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카 딘 티 쿠엔은 "흐엉이 전화를 걸어와 선불카드를 사달라고 부탁했다"고 말했으며 "흐엉이 자신이 보내 준 선불카드 번호로 결재해 옷을 사려했다"고 밝혔다.
용의자인 흐엉이 한국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는 사실에 그의 정체에 대해 더욱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