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장학금 2차 신청이 오늘(27일)부터 시작된다.
한국장학재단은 27일 오전 9시부터 다음달 9일 오후 9시까지 국가장학금I유형(학생직접지원형) 신청을 시작한다. 신청 기간 안에는 마감일을 제외한 주말, 공휴일 포함 24시간 신청이 가능하다.
재학생은 원칙적으로 1차 기간에 신청해야하나 재학 중 1회에 한해 2차 접수기간에 `구제신청서`를 내면 심사 후 국가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
국가장학금은 ‘소득 8분위 이하이고 이수학점(12학점 이상)’,‘성적(BO/80점 이상) 기준을 충족하는 학생에게 지원하는Ⅰ유형’ ‘대학이 자체 기준으로 선발하는 Ⅱ유형’ ‘셋째 아이 이상 다자녀 장학금’으로 구분된다.
제출한 서류는 부모가 생존해있고 사실혼 관계자라며 가족관계증명서만 있으면 되며, 이혼 혼외자녀 사망자녀 입양취소 등의 경우에는 주민등록등본과 건강보험자격확인서 등을 추가해야 한다.
국가장학금은 소득 8분위 이하 학생만 지원이 가능하며, 저소득층일수록 더 많은 금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1~2분위라면 연간 최대 520만원까지 받을 수 있고, 3분위는 390만원, 4분위 286만원, 5분위 168만원, 6분위 120만원, 7~8분위 67만 5000원까지 지원된다.
올해 1학기부터는 C학점을 2회 받아도 경고 후 장학금을 받을 수 있고, 2차 신청때는 등록금 전액을 선납부한 후 추후 선정됐을 때 돌려받는 방식이므로 1차때처럼 미리 감면받는 혜택은 따로 없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조시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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