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 시상식] 배우들부터 `문라이트` 감독까지, 파란리본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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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27 14:49   수정 2017-02-27 15:23

[아카데미 시상식] 배우들부터 `문라이트` 감독까지, 파란리본 이유는?



26일(현지시간) 저녁 제89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파란색 리본` 행렬이 이어졌다.

`파란 리본`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반(反)이민 행정명령에 항의해 소송을 제기하며 법정투쟁까지 불사한 시민단체 미국시민자유연맹(ACLU)을 지지하는 상징이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번 오스카상 수상 후보들부터 먼저 이 파란리본을 자랑스럽게 달고 레드카펫에 등장했다.

에티오피아계 할리우드 배우로 `러빙`으로 오스카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루스 네가는 빨간색 드레스에 파란 리본을 착용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네가는 "그들(ACLU)은 시민들의 권리를 위해 싸운다"며 "난 그들을 완전히 지지하고 모두가 그래야 한다. 그들은 일종의 감시자로 우리 사회에 매우 중요하다. 어느 때보다도 지금 그들이 필요하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뮤지컬 `해밀턴` 창작자이며 애니메이션 `모아나`로 주제가상 후보에 오른 린 마누엘 미란다는 어머니와 함께 나란히 파란리본을 달았다.

`문라이트`를 연출해 감독상 후보에 오른 배리 젱킨스 감독 역시 파란 리본을 달 계획이었지만 이 리본을 잃어버렸다고 레드카펫 인터뷰에서 공개했다.

톱모델 칼리 클로스는 스타일리스트와 논의 끝에 우아한 흰 드레스의 골반께에 파란색 리본을 달았다.

전날 밤 열린 독립영화 시상식인 `독립정신상(Independent Spirit Awards) 시상식에서는 배우 케이시 애플렉이 남우주연상을 받으면서 재킷에 파란 리본을 달았을 뿐 아니라 그 안에는 아랍어로 `사랑`이라고 쓰인 셔츠를 입었다.

이슬람권 7개국 국민의 입국을 반대해 큰 논란을 낳은 트럼프의 행정명령을 겨냥한 것이다.

애플렉은 수상을 위해 무대에 올라 소감으로 "이 행정부의 정책들은 혐오스러우며 오래 가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전략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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