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수사 오늘 끝…이재용 등 10여명 기소할 듯

입력 2017-02-28 07:15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28일 준비 기간을 포함해 총 90일, 공식 수사 기간만으로는 70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고 그동안 입건한 피의자들을 대거 재판에 넘긴다.

특검은 앞서 27일 언론 브리핑에서 현재까지 입건되거나 고발된 피의자의 기소 여부를 검토한 뒤 28일 최종적으로 일괄 기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기소될 인원은 10∼15명 안팎에 이를 전망이다.

우선 433억원대 뇌물공여 혐의를 받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구속기소 될 예정이다. `비선 실세` 최순실씨도 뇌물수수 및 알선수재 등 혐의로 추가 기소된다.

최씨의 공소장에는 박근혜 대통령이 뇌물수수 등 혐의의 공범으로 기재될 것으로 전해졌다.

최지성 미래전략실장(부회장), 장충기 미래전략실 차장(사장) 등 피의자로 입건된 삼성 관계자들도 대부분 기소 대상으로 거론된다.

이밖에 청와대 `비선진료` 의혹의 핵심인물인 성형외과 의사 김영재씨, 최씨 딸 정유라씨의 이화여대 부정입학·학사 비리 의혹의 정점에 있는 최경희 전 이대 총장 등도 재판에 넘겨질 전망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영호  기자

 hoya@wowtv.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