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장염 치료는 단일통로 복강경 맹장수술로

입력 2017-03-13 10:23  



우리가 흔히 맹장염이라 부르는 질병의 정확한 명칭은 충수염으로, 맹장(막창자) 끝에 6~9cm 길이로 달린 충수돌기에 염증이 발생하는 것을 말한다.
매년 10만 명 이상의 맹장염환자가 발생하는데, 여러 매체를 통해 쉽게 접할 수 있는 질환이라는 이유로 일부 사람들은 가벼운 질환이라고 인식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충수돌기의 염증(맹장염)은 천공으로 진행되어 복막염으로 진행되며 심한 경우, 사망에도 이를 수 있다.
맹장염의 증상은 사람에 따라서 다양하게 나타나지만 상당수가 복부의 팽만감과 메스꺼움, 우하복부 통증을 호소한다. 이와 유사한 증상을 가진 질환으로는 장염, 장간막 림프절염, 대장의 게실염, 여성의 골반염 등이 있으므로, 당황하지 말고 가까운 외과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맹장염은 복막염으로 진행되기 전에 최대한 빨리 수술하는 것이 좋다.
과거에는 개복수술로 오른쪽 아랫배를 열어 절개 부위가 크고 회복기간이 길었지만, 최근에는 배꼽을 통한 단일통로 복강경 충수절제술이 가능해졌다. 복강경수술로 수술시간이 짧아지고 흉터의 크기가 적고 회복기간 또한 빨라졌다. 하지만 단일통로 복강경수술은 집도하는 의사의 실력에 따라 그 결과가 상이하게 나타날 수 있으므로 병원 선택 시, 복강경수술 경험이 많은 의료진의 유무를 체크하도록 하자.
담소유병원(병원장 이성렬) 맹장염클리닉 의료진은 "맹장염이 의심되면 수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금식 후, 가까운 외과병원을 찾아 되도록 빨리 수술 받아야 한다"며 "맹장수술 시 흉터와 통증을 고민하는 환자들이 많은데, 최근에는 복강경수술을 통해 흉터가 거의 없는 맹장수술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담소유병원은 부설 연구소를 설립, 운영 중에 있으며, 최근 세계최고 권위의 SCI 의학전문 국제학술지인 미국복강경내시경학술지(JLAST)에 논문게재를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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