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국주 예상 못한 역풍, 그렇게 심했었나?

입력 2017-03-20 01:35  


이국주가 종로에서 뺨맞고 한강에서도 뺨을 맞았다. 그는 `우리결혼했어요` 가상남편 슬리피와의 애정표현에 차마 입에 올리지 못할 악플을 단 악플러들을 참지 못하고 경고했지만 성희롱 연예인이라는 역풍을 맞았다.
지난 18일 이국주는 자신의 SNS에 "너네 되게 잘생겼나봐. 너네가 100억 줘도 나도 너네랑 안 해. 슬리피 걱정하기 전에 너네 걱정해. 미안하지만 다 캡처하고 있다"라고 악플러들을 향해 경고하는 글을 올렸다. 이와 함께 그가 공개한 캡처본에는 `누군가 자본주의의 끝을 묻거든 고개를 들어 슬리피를 보게 하라` 등 악성 댓글이 눈에 띄었다.
악플러들은 이날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가상 남편으로 나오는 슬리피가 가상 아내 이국주의 볼에 다정하게 뽀뽀한 모습을 두고 강한 수위의 험담을 해댔고 이국주가 이를 참지 못한 것으로 여겨진다. 그러나 경고글이 기사화되자 이국주는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다.
헌데 이국주의 경고는 배우 온시우의 공개 비난글로 인해 다시금 수면위로 올라왔다.
온시우는 19일 이국주의 악플러 강경 대응 관련 기사를 링크한 SNS 댓글에 "댓글로 조롱하니까 기분 나쁜가요? 당신이 공개석상에서 성희롱한 남자 연예인들은 어땠을까요?"라며 "대놓고 화낼 수도 없게 만드는 자리에서 씁쓸히 웃고 넘어갔을 그 상황. 이미 고소 열번은 당하고도 남았을 일인데, 부끄러운 줄이나 아시길"이라고 강하게 비난했다.
이로 인해 이국주는 악플러를 경고했다 성희롱 여자연예인이란 비난에 휩싸이게 됐다. 이 때문에 온라인상 설전도 뜨겁다. "이건 이거고 저건 저거다. 별개의 문제" "이국주도 성희롱 부분 잘한 거 없지만 악플러들도 문제 맞는데"라는 등 온시우가 뜬금없이 딴지를 걸고 넘어졌다고 지적하는 의견이 나오는가 하면 "온시우가 할 말 했다" "잘했다"는 말도 나오고 있다. 특히 한 네티즌은 "tmdw**** 1. `SBS 연예대상` 개그우먼 무대공연 중 김종국을 무대로 불러 강제로 뽀뽀해달라고 강요하다가 고개돌려서 입술에 뽀뽀김종국 팬들이 전부 안된다고 소리치는 와중에도 강행2. `현장토크쇼 TAXI` 방송 중 양세형 눈가리고 있던 상태에서 뽀뽀3. `나를 찾아줘` 방송 중 조청치 엉덩이 급습급습 후 "만져보니까 처지긴 하셨네요" 발언4. `스타킹` 방송 중 마술사 하원근에게 기습 뽀뽀5. 민경훈에게 강제기습뽀뽀남자 연예인이 이랬으면 방송 영구 은퇴입니다왜 남자는 항상 당해도 참고 넘어가고 재미로 넘어가야 하나요?"라고 조목조목 이국주의 방송 중 언행을 지목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사진=이국주 페이스북)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