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장 비워도 안심…빈 가게 지키는 스마트폰

입력 2017-03-20 17:30  

    <앵커>

    홈캠 등 가정용 보안시장에 이어 IT 업체들이 상점과 기업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상업용 영상 보안 시장에도 속속 뛰어들고 있습니다.

    보안시장의 급성장세와 맞물려 업체간 경쟁도 가열되고 있습니다.

    이주비 기자입니다.

    <기자>

    주인이 잠깐 자리를 비운 안경점.

    손님이 들어오자 안경점 주인의 스마트폰에 손님의 모습이 나타나고,

    주인은 재빨리 매장에 들어가 손님을 맞습니다.

    서울 시내의 한 카페.

    스마트폰으로 손님의 방문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의심되는 손님이 나타날 경우 스마트폰으로 경비 업체를 부르면 보안요원이 즉시 출동합니다.

    [인터뷰] 카페 점원

    "방범용으로도 하고 스마트폰에서 손님이 왔다갔다 하는 모습 확인 가능... "

    '홈캠'을 중심으로 성장한 영상 보안 시장이 가정용 뿐만 아니라 소규모 상가나 사무실, 기업 등 상업용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광호 / CJ헬로비전 B2B상품개발팀

    "CCTV와 DVR이라고 해서 녹화장치, 안에 들어가는 하드디스크까지 고객사가 원하는 대로 맞춤형으로 구성해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이통사 중 보안사업에 적극적인 KT는 실시간 영상에 인공지능 딥러닝 기술과 사물인터넷을 접목한 지능형 보안 서비스 출시를 준비 중이고

    SI업체들도 클라우드를 이용해 국내외 기업을 대상으로 출입통제보안 사업에 본격 나섰습니다.

    보안 기술이 4차 산업혁명과 맞물려 고도화 되면서 기존의 보안 업체들도 IT 업체들과 협력해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등을 접목한 서비스를 준비 중.

    정보 보안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갈수록 높아지는 추세에 따라

    올해 국내 보안시장은 4% 성장한 4조원 가량, 특히 영상 보안 시장은 35% 성장한 1조 3,700여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산됩니다.

    한국경제TV 이주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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