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비스, 코스닥 상장..."우수 인재 유치해 초정밀 제어분야 선도"

신용훈 기자

입력 2017-03-21 10:34  



핵융합 발전로와 가속기 등을 제어하는 초정밀 제어시스템 전문기업인 모비스가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습니다.
이번 상장은 하나금융8호 스팩과의 합병을 통해 이뤄진 것입니다.
모비스는 7개국이 참여하는 `국제핵융합실험로(ITER)`의 중앙제어시스템 솔루션을 수주한 바 있습니다.
총 20조원 규모의 `국제핵융합실험로`사업은 차세대 에너지원인 핵융합 기술의 상용화를 위해 추진중인 국제 과학프로젝트 입니다.
오는 2025년 완공돼 상용화 가능성이 입증되면 우리나라를 포함한 프로젝트 참여 국가에 데모 설비가 건설되고 이후 본격적인 핵융합발전소 건설이 이뤄질 것으로 분석됩니다.
모비스는 기술력과 선점효과를 바탕으로 향후 추진될 프로젝트에서도 잇따른 수주고를 올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모비스는 이와함께 포항 4세대 방사광 가속기와 대전 중이온 가속기에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정밀제어 시스템 및 장비의 국산에 성공하는 등 가속기 제어 시장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이루고 있습니다.
향후 포항 4세대 방사광 가속기에 추가로 건설될 3개의 언듈레이터 라인도 모비스가 수주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2017년부터 추진되는 총 1조 5,000억원 규모의 대전 중이온가속기 건설 사업에서도 기존에 공급하던 시제품 공급실적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제품 공급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모비스는 지난 2016년 기준 매출액 45.5억원, 영업이익 7.5억원, 당기 순이익 7.1억원을 기록하는 등 기술성장기업 특례 회사로서는 유일하게 2014년 이후 지속적으로 당기순이익을 실현해 오고 있습니다.
모비스가 선점하고 있는 핵융합 발전로 제어시스템과 가속기 제어시스템의 양대 분야는 중장기 과학기술 프로젝트로 정부의 과학기술 육성계획 및 사업추진 로드맵에 따라 지속적인 수주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김지헌 대표이사는 "코스닥 상장을 통해 기업신뢰도를 높이고 이를 바탕으로 우수한 인재 유치에 가장 먼저 집중할 것이다" 며, "향후 스마트팩토리 분야 진출을 위한 관련기업의 인수합병도 추진할 것이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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