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 턱 때문일까? 턱소리로 알아보는 편두통 원인

입력 2017-03-29 11:39   수정 2017-03-29 14:51



특별한 원인 없이 양쪽 머리가 아픈 두통 또 왼쪽, 오른쪽 한쪽 머리만 아픈 편두통은 현대인들이 흔하게 겪는 고질병 중 하나이다. 3개월 동안 1주일에 3일 이상, 하루에 진통제 3알 이상 먹는 만성두통 질환자들이 10~40대 사이에 급증하고 있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연간 50만명의 두통환자가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부분의 환자들은 적극적인 치료보다는 진통제를 복용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실제 환자는 이보다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두통 목통증 어깨통증 턱신경통 전문병원인 루이빈치과 류지헌 원장은 "많은 두통 환자들이 관자놀이가 조이고 뒷목결림이 극심하고 어깨가 짖눌리는 통증 때문에 괴로워한다. 빛, 소리 전조증상과 함께 눈, 귀에 이상증상을 겪으며 일상생활이 불가능한 정도로 힘들어 하는 경우도 병원에 오는 질환자 중 80% 이상이 넘는다. 대부분은 일반 진통제를 먹다가 효과가 없어서 신경과 약을 처방받아 먹곤 한다"고 원인치료가 시급함을 강조한다.

편두통, 긴장성두통, 군발두통, 근막동통증후군, 두통 등 머리가 아픈 증상 때문에 온갖 병원치료와 민간요법, 한방치료를 해도 효과가 없다면 턱신경통 검사를 해보기 바란다. 2005년부터 12년 동안 두통 질환자를 치료해온 류지헌 원장은 "어떤 사람은 통증이 턱으로, 또 어떤 사람은 머리, 목, 어깨, 등, 허리 등으로 나타난다. 그런데 턱신경통인 줄 모르고 두통이라는 이유만으로 신경과, 내과 등의 치료를 하며 턱의 문제는 전혀 생각을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한다.

이처럼 만성두통과 목, 어깨, 눈, 귀, 구토, 구역질 등의 연관통증을 겪는 질환자 치료에 신경차단교근축소술이 도움이 된다. 비절개/비수술/비약물의 시술로 입안 볼점막 안으로 미세주사침을 넣어서 턱신경통을 유발하는 이상신경만 정밀차단하는 10분 시술과 마우스피스 2중치료를 한다. 마우스피스는 잠잘 때만 착용하는 장치로 이상신경을 통해 강력한 저작압이 턱근육이 전달되지 않도록 하는 기능을 한다.

임상 12년 검증된 신경차단술은 감염위험이 없어 항생제를 복용하지 않는 건강치료로 정평이 나있다. 특히 근육절개/손상이 없는 치료라서 통증 부기도 적은 것도 특징이다. 바로 일반식사를 할 수 있고 일상생활도 가능해서 10~40대 학생, 직장인, 가정주부, 전문직 종사자도 생활하면서 치료가 가능하다. 또 국소마취만 하고 약 복용을 하지 않는 특장점 때문에 노약자, 젖먹이 아이를 키우는 수유부, 예비신랑신부, 신혼부부도 부담 없이 치료할 수 있다.

류 원장은 "만성두통을 적극적으로 치료하기 위해MRI, CT를 찍어보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원인불명으로 `스트레스성`이라는 애매한 답변을 듣는다"며 "일시적인 통증 개선을 위한 진통제나 신경차단 약물인 보톡스는 내성이 생길 경우 더 이상 효과가 없고, 또 다른 부작용을 낳을 수 있어 되도록 삼가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이어 "인간의 뇌는 스트레스를 받으면 신경이 가장 많이 분포되어 있는 치아에 강한 힘을 가해 상하좌우로 갈거나 내리찍는 이갈이, 이악물기를 자동으로 한다. 이때 턱근육과 관자놀이 주변의 측두근에 생기는 근육긴장이 관자놀이와 목어깨 근육에도 통증유발점을 만들면서 극심한 두통을 유발하게 되는 것"이라며 "이 경우 인간 몸 최대의 통증유발점을 100%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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