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아이티센, 공군 통합전산운영 수주‥창군이래 처음

권영훈 기자

입력 2017-04-20 13:14  

    <앵커>

    공공분야 IT 서비스 1위 기업인 아이티센이 공군 통합전산운영 사업을 수주했습니다.

    공군 창군이래 첫 사례라고 합니다. 권영훈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기자>

    아이티센이 국군재정관리단 주관의 '공군 전산장비 통합 유지보수 용역'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습니다.

    사업예산은 약 73억원이며, 아이티센이 이번 사업을 단독으로 수행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이충환 / 아이티센 대표이사

    "공군이 창군이래 핵심사업인 C4I(전장관리체계)를 포함해서 전산장비 통합 유지보수를 한 회사한테 다 맡긴 것은 처음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아이티센은 2년 전부터 공군 정보시스템의 핵심인 전장관리체계를 수행하면서 능력을 재차 인정받은 셈입니다.

    전장관리체계는 지리적으로 서로 분산된 전투자산을 단일 군사작전망으로 통합 관리하는 것을 말합니다.

    아이티센은 올 들어 4월 현재까지 1500억원을 수주했고, 자회사 수주액까지 포함하면 약 2천억원에 달합니다.

    주요 수주 내용을 보면 교육학술정보원과 국세청, 우정사업본부 등입니다.

    공공기관 IT시스템 유지관리 사업이 대부분입니다.

    아이티센은 최근 2년간 인력투자로 적자를 기록했지만 올해는 턴어라운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충환 / 아이티센 대표이사

    "800억에서 시작해 현재 1500억까지 확보되어 있는 사업들이기 때문에 금년도에 이익으로 전환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고요. 이미 직원들의 80는 일하고 있기 때문에 기존에 투자했던 부분들이 상당수 이익으로 환원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시장에서도 이런 분위기를 감지한 듯 지난주 15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증자물량 473만여주가 실권주 없이 기존 주주들에게 100 배정됐습니다.

    한편 아이티센 자회사인 소프트센은 IBM의 인공지능(AI) 컴퓨터 왓슨을 활용한 의료시스템을 이미 선보였습니다.

    조만간 IBM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인공지능 기반의 빅데이터 솔루션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권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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