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바다여신 정체는 신보라..2년 만에 재출연 "그 때 광탈했는데.."

입력 2017-04-30 18:35  


`복면가왕` 바다여신의 정체는 개그우먼 겸 가수 신보라였다.
30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 1라운드 두 번째 무대는 `전복~ 노래자랑 제부도 바다여신`과 `내 이름은 김빵순`의 대결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현진영의 `흐린 기억 속에 그대`를 록버전으로 편곡한 무대를 선보였다.
목발을 집고 무대에 오른 `김빵순`은 허스키하고 매력적인 목소리로, `바다여신`은 카리스마 넘치는 목소리와 발성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판정 결과 `김빵순`이 58대 41로 승리했다.
가면을 벗은 `바다여신`의 정체는 노래하는 개그우먼 신보라로 밝혀졌다.
2015년 2월 설 특집 파일럿 `복면가왕`에 출연한 신보라가 2년 만에 다시 돌아온 것.
신보라는 "그때 솔지 씨랑 붙어서 광탈했다"며 "아쉬움이 많이 남아 다시 출연했다"고 말했다.
이어 "놀이기구 타는 느낌이었다. 짜릿했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조시형  기자

 jsh19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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