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김연경, 김사니 위해 깜짝 파티 준비

입력 2017-05-19 23:42  


`나 혼자 산다` 김연경이 배구 동료 김사니의 은퇴식을 기념하기 위해 깜짝 파티를 준비했다.

19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기획 김영진 / 연출 황지영 임찬) 205회에서는 김연경이 직접 기획한 김사니 선수의 서프라이즈 은퇴식이 공개됐다.

이날 김연경은 가장 먼저 김수지에 전화를 걸어 "어. 수지야 7시에 우리집에 오는거지? 사니 언니 은퇴식하는 것, 서프라이즈로 준비할거니까 넌 6시까지와. 좀 빨리 와서 나 도와줘. 꽃 준비해오고 6시까지와. 6시까지 오라고 해도 6시 반에 오니까"라며 그를 집으로 초대했다.

이어 한유미에게도 전화를 걸어 초대했다. 가장 마지막으로 파티의 주인공 김사니에 연락해 "언니 이따가 올거지? 7시까지 와. 밥이나 대충 먹고 하려고. 너무 빨리 오지마. 음식하느라 바쁘니깐. 마트가고 하려면 바쁘니깐 끊어"라며 터프한 대화를 나눈 후 파티 준비를 위해 마트로 향했다.

한편 김연경은 다음 달 초에는 여자 배구 대표 팀에 합류한다. 대표 팀은 6월 7일 진천선수촌에서 훈련에 들어갈 예정이며 2017년 국제배구연맹(FIVB) 그랑프리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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