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주머니’ 손승우, 이젠 피해자 코스프레까지 ‘적반하장의 끝판왕’

입력 2017-05-26 08:39  




MBC 일일드라마 ‘황금주머니’ 손승우가 점점 뻔뻔해지는 태도로 시청자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위기의 순간조차 모든 것을 남 탓으로 돌리며 적반하장의 끝판왕을 선보인 것.

앞선 회차에서 준상(이선호 분)과 석훈(김지한 분)이 뒤바뀐 사실을 모든 가족이 알게 되자 궁지에 몰린 민희(손승우 분)는 되려 큰소리를 치기 시작했다. 엄마를 찾아가 오히려 억울하다며 눈물을 흘리는 것은 물론, 자신의 잘못은 모른 채 설화(류효영 분)가 자신의 인생을 망쳤다며 피해자 코스프레를 해 분노를 유발했다.

특히 지난 25일 방송된 119화에서는 자신을 믿고 있는 윤회장(차광수 분)에게까지 “계열사를 주지 않으면 집안일을 기사화하겠다”, “나는 피해자이니 보상을 받아야한다” 등 보상을 요구하며 협박, 일말의 반성조차 없는 극악무도함을 드러내 보는 이들을 아연케 했다.

뿐만 아니라 엄마의 뺑소리 사실을 알고도 엄마의 앞날을 걱정하기는커녕 자신의 인생을 그만 망치라며 소리를 지르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혀를 내두르게 하기도.

이렇게 나락으로 떨어지기 일보 직전, 마지막 발악을 하고 있는 민희가 과연 위기를 극복하고 부와 명예를 지킬 수 있을지, 혹은 모든 것을 잃고 가장 두려워하는 ‘아무것도 아닌 삶’을 살게 될 지 그녀의 결말에 많은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배민희 이젠 하다하다 피해자 코스프레까지 하네! 대박”, “저렇게 자기 잘못도 모르고 남 탓만 하다니 너무해”, “손승우 뻔뻔한 연기 너무 잘해서 보기만 해도 미워 죽겠다”, “가만 보면 민희 조금 불쌍한 캐릭터 같은데.. 사랑하는 사람한테 버림 받고 겨우 결혼했는데 다 엉키고..”, “황금주머니가 다음주 종영이라니 말도 안돼!” 등 다양한 의견을 전해오고 있다.

한편 극 말미 설화에게 친엄마와 윤준상의 실체를 밝히며 분노에 휩싸인 민희의 모습이 등장, 다음 회를 기대하게 만든 MBC 일일드라마 ‘황금주머니’는 다음주 122회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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