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 결국 병역 면제 판정…유아인 투병 중인 골육종은 어떤 병?

입력 2017-06-27 14:36  


배우 유아인이 골육종으로 병역 면제 판정을 받은 가운데, 골육종에 대한 궁금증이 올라가고 있다.

소속사 UAA는 27일 "유아인은 기존 질환으로 인해 이날 병무청으로부터 `현역 자원 활용불가`, 병역 면제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골육종이란 뼈에 발생하는 원발성 악성 종양(암) 중에서 가장 흔한 병이다. 10대 성장기에 가장 많이 발생하며 남자에게 조금 더 많이 발생한다. 발생 빈도는 우리나라에서 연간 약 100명 정도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골육종의 발병 원인으로 알려져 있는 것은 과거에 어떤 질환으로 인해 방사선 치료를 받은 경우나 암이 잘 발생하는 특정 질환 증후군이 있는 경우이다. 하지만 거의 대부분의 골육종 환자는 이런 발병 원인을 갖고 있지 않고 발병 원인을 찾을 수 없다. 따라서 예방도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있다.

골육종의 증상은 팔다리의 통증과 종창(부종)이다. 일반적인 가벼운 외상(타박상)을 입었을 때 통증에 비해 증상이 오래 지속되고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

한편, 유아인은 2013년 영화 `깡철이`의 액션 장면 촬영 도중 오른쪽 어깨 근육이 파열됐고, 2014년 영화 `베테랑` 촬영 중 부상이 악화해 2015년 신체검사 과정에서 어깨 근육 파열과 함께 골종양(뼈에 생긴 악성 종양) 진단을 받았다.

이 때문에 2015년 12월, 지난해 5월과 12월 입대를 위한 신체검사에서 내리 재검 판정을 받았다. 올해 3월에 한 4차 검사에서도 같은 결과를 얻어 지난달 22일 5번째 검사에 나섰다.

소속사 측은 "배우의 건강 문제를 최우선에 두고 치료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며 신중한 경과 관찰과 세심한 관리를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조시형  기자

 jsh19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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