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 증시 830]
- 이슈캘린더
출연 : 채현기 / KTB투자증권 매크로 팀장
Q. 이번 주 이슈 캘린더
- 8월 1일(화)
中 7월 제조업 PMI 예상 51.5/ 전월 51.7
차이신 제조업 PMI 예상 50.4/ 전월 50.4
美 7월 ISM 제조업 예상 55.8/ 57.8
제조업 PMI
중국 제조업 경기는 6월 대비 소폭 둔화되겠으나 여전히 경기 회복국면은 유지될 전망이며, 호조세를 지속할 가능성이 높다. 금융위기 이후 차이신 PMI의 평균값을 산출해보면, 3분기부터 완만하게 상승하는 경향을 보인다. 이는 제조업 경기가 철강 및 비철금속 수요가 증가하는 계절적인 성수기에 진입하기 때문이다. 올 가을 '중국 공산당 제19차 전국대표대회'(19차 당대회)를 앞두고 경기 및 금융 안정에 주력해야 하는 정부의 적절한 중단기 유동성 공급 조절 역시 제조업 회복세를 지지해줄 것으로 판단된다. 미국 제조업 관련 지표들이 1분기 저점 이후 반등세를 시현하고 있으나, 강도는 미약한 수준이다. 최근 미국 경기모멘텀은 소프트 VS 하드지표간의 괴리가 지속되고 있는데, 이에 따른 연준의 통화정책 정상화 과정은 점진적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Q. 7월 수출 전망은
국내 7월 수출입 예상 15.0/17.0 전월 13.7/18.0
7월 20일까지의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22.4% 증가, 올해 6월까지 전년 대비 평균 증가율인 15.8%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하반기 국내 수출은 최근 유가 상승폭 둔화, 조업일수 감소, 선박수출 감소 등의 여파로 증가폭 자체는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글로벌 경기 회복세와 그와 맞물린 교역량 개선 등의 영향으로 증가세는 유지될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연간 수출이 10%내외로 증가하는 한편, 교역액이 3년 만에 1조달러를 회복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해석된다.
Q. 코스피 지수 향후 전망은
미국의 기술주 중심의 하락세, 여기에 외국인은 5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이어나가고 있는 점이 국내 증시의 하락세를 부추겼다. 지난주에 외국인 1조 6천억원 규모의 순매도를 보였다. IT의 2분기 실적은 양호했지만, 전반적으로 IT 기업들의 이익 피크아웃에 대한 경계심리 등으로 차익실현 매물을 대거 쏟아낸 것으로 판단한다. 여기에 원화 강세에 지속된 점도 외국인의 차익실현 욕구를 자극했을 것으로 판단된다. 외국인 이외에 뚜렷한 매수 주체가 없는 상황에서 조정폭이 컸던 것으로 본다. 다만 차익실현 매물 이외에 리스크를 염두한 매도세를 찾아보기 어렵다는 점에서 기간 조정은 길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
Q. 시장의 주도주가 바뀌는 상황도 염두 해야 하는가?
IT 관련 종목들에 대한 차익실현 매물이 더 쏟아지고 그것을 소화해야 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하지만 IT 업종들의 3분기 이익 추정치가 상향 조정되고 있고, 또 일각에서 우려하고 있는 반도체 공급 과잉에 따른 가격 하락 우려 역시 수요가 견조한 상황이기 때문에 좀 더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 따라서 단기적으로는 IT 보다는 산업재 소재 등 시클리컬 업종 쪽으로 매수세가 유입될 가능성이 높으나 다시 IT업종의 퍼포먼스가 우위를 나타낼 것으로 판단한다.
Q. 주간 투자전략은?
IT 금융 위주의 쏠림현상이 완화될 가능성과 종목별 순환매에 대응해야 한다. 최근 유가 및 원자재 가격의 반등, 글로벌 경기 회복세는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증시의 부담으로 작용했던 주요국 중앙은행의 긴축 기조는 일부 후퇴하고 있다. 산업재, 소재 업종, 그리고 필수소비재 업종 비중 확대 권고한다.
[출발]
김태일
ti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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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7월 ISM 제조업 예상 55.8/ 57.8
제조업 PMI
중국 제조업 경기는 6월 대비 소폭 둔화되겠으나 여전히 경기 회복국면은 유지될 전망이며, 호조세를 지속할 가능성이 높다. 금융위기 이후 차이신 PMI의 평균값을 산출해보면, 3분기부터 완만하게 상승하는 경향을 보인다. 이는 제조업 경기가 철강 및 비철금속 수요가 증가하는 계절적인 성수기에 진입하기 때문이다. 올 가을 '중국 공산당 제19차 전국대표대회'(19차 당대회)를 앞두고 경기 및 금융 안정에 주력해야 하는 정부의 적절한 중단기 유동성 공급 조절 역시 제조업 회복세를 지지해줄 것으로 판단된다. 미국 제조업 관련 지표들이 1분기 저점 이후 반등세를 시현하고 있으나, 강도는 미약한 수준이다. 최근 미국 경기모멘텀은 소프트 VS 하드지표간의 괴리가 지속되고 있는데, 이에 따른 연준의 통화정책 정상화 과정은 점진적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Q. 7월 수출 전망은
국내 7월 수출입 예상 15.0/17.0 전월 13.7/18.0
7월 20일까지의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22.4% 증가, 올해 6월까지 전년 대비 평균 증가율인 15.8%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하반기 국내 수출은 최근 유가 상승폭 둔화, 조업일수 감소, 선박수출 감소 등의 여파로 증가폭 자체는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글로벌 경기 회복세와 그와 맞물린 교역량 개선 등의 영향으로 증가세는 유지될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연간 수출이 10%내외로 증가하는 한편, 교역액이 3년 만에 1조달러를 회복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해석된다.
Q. 코스피 지수 향후 전망은
미국의 기술주 중심의 하락세, 여기에 외국인은 5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이어나가고 있는 점이 국내 증시의 하락세를 부추겼다. 지난주에 외국인 1조 6천억원 규모의 순매도를 보였다. IT의 2분기 실적은 양호했지만, 전반적으로 IT 기업들의 이익 피크아웃에 대한 경계심리 등으로 차익실현 매물을 대거 쏟아낸 것으로 판단한다. 여기에 원화 강세에 지속된 점도 외국인의 차익실현 욕구를 자극했을 것으로 판단된다. 외국인 이외에 뚜렷한 매수 주체가 없는 상황에서 조정폭이 컸던 것으로 본다. 다만 차익실현 매물 이외에 리스크를 염두한 매도세를 찾아보기 어렵다는 점에서 기간 조정은 길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
Q. 시장의 주도주가 바뀌는 상황도 염두 해야 하는가?
IT 관련 종목들에 대한 차익실현 매물이 더 쏟아지고 그것을 소화해야 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하지만 IT 업종들의 3분기 이익 추정치가 상향 조정되고 있고, 또 일각에서 우려하고 있는 반도체 공급 과잉에 따른 가격 하락 우려 역시 수요가 견조한 상황이기 때문에 좀 더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 따라서 단기적으로는 IT 보다는 산업재 소재 등 시클리컬 업종 쪽으로 매수세가 유입될 가능성이 높으나 다시 IT업종의 퍼포먼스가 우위를 나타낼 것으로 판단한다.
Q. 주간 투자전략은?
IT 금융 위주의 쏠림현상이 완화될 가능성과 종목별 순환매에 대응해야 한다. 최근 유가 및 원자재 가격의 반등, 글로벌 경기 회복세는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증시의 부담으로 작용했던 주요국 중앙은행의 긴축 기조는 일부 후퇴하고 있다. 산업재, 소재 업종, 그리고 필수소비재 업종 비중 확대 권고한다.
[출발]
김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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