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내 성모성심 수녀회, 결국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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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9-02 11:08  

미리내 성모성심 수녀회, 결국 고개를 숙였다

미리내 성모성심 수녀회, 영동 유치원생 폭행 사건 사죄..."폭행 수녀는 해임"



미리내 성모성심 수녀회에 대한 국내 누리꾼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미리내 성모성심 수녀회가 지난달 28일 충북 영동의 성당 유치원에서 원장 수녀가 두 살짜리 원생을 폭행한 사건에 대해 사죄했기 때문.

‘미리내 성모성심 수녀회’가 이처럼 사죄를 하면서 이에 대한 갑론을박도 뜨겁다. 누리꾼들은 ‘안타깝다’면서도 이번 사태의 원인이 무엇인지 깊이 성찰하시길 바란다고 충고하고 있다.

복수의 언론보도 등에 따르면 논란이 됐던 유치원을 운영하는 미리내 성모성심 수녀회는 지난 1일 김혜윤 총원장수녀 명의의 `사죄의 글`을 통해 "피해자인 아동과 가족에게 상처와 아픔을 주고, 지역사회에 물의를 일으켜 깊이 사죄한다"고 밝혔다.

수녀회는 "사건을 접하고 놀라움과 당혹감에 숨이 멎을 것 같은 참담함을 느꼈다"며 "수도자이자 교육자로서 하지 말았어야 할 잘못된 행동이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해당 수녀는 원장직에서 해임됐다"며 "수도자 신분에 대해서도 수녀회 측과 함께 성찰하며 합당한 결정을 내리기 위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수녀회는 "이런 불미스러운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집중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미리내 성모성심 수녀회 이미지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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