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나나 자폐증, "헉! 그런 과거가 있었어?"

입력 2017-09-07 11:51  

금나나 “혼자 있는 시간이 즐겁다...일종의 자폐증 겪고 있어” 심경 토로



금나나 자폐증 언급이 핫이슈로 떠올랐다.

한국 최초 의대생 미스코리아 진 출신으로 미스 유니버스 대회 참가 5개월 만에 하버드와 MIT에 동시 합격한 금나나가 한 예능 방송에 출연, “과거 ‘자폐증’을 겪었다”고 고백했기 때문. 금나나는 이 때문에 연예가 핫이슈 키워드로 등극했다.

금나나는 지난 6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 택시’에 출연, 대중이 몰랐던 자신의 치부를 거침없이 드러냈다.

금나나는 먼저 미스코리아 당선 후 하버드 대학교 입학에 도전한 것과 관련, “저를 한 가지 목표로 이끄는 원동력은 ‘고독함’”이라며 “저는 혼자 있는 시간이 즐겁다. 나쁘게 말한다면 자신은 일종의 자폐증을 겪고 있다”고 고백했다.

금나나는 이어 “사람이 그리울 때가 없었다”고 전제한 뒤 “자신이 가장 외로워질 때는 바로 배움의 끝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될 때”라고 말했다.

금나나는 또한 공부를 잘하는 노하우에 대해선 “세상에 그냥 얻어지는 건 없다”고 잘라 말한 뒤 “난 승부사 기질이 있어서 한 번 하면 끝장을 보는 성격”이라고 자신의 성격 때문에 공부를 잘했다고 전했다.

금나나는 이어 “이 때문에 시력이 나빠질 정도였다”라며 “공부를 위해서 인간관계도 끊었다. 나 자신을 세상의 모든 것으로부터 단절시켰다”고 말해 현장을 놀라게 했다.

금나나는 그러면서 제작진을 통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성적표를 공개했다.

과학고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금나나는 경북대학교 의과대학에 입학했으며 20살 때 2002년 미스코리아 진으로 뽑혔다. 이후 하버드대학교에 입학했다.

금나나는 이와 관련 “1학년 당시 전과목 ‘올 A’를 받았다”라며 “특히 상위 성적 5%에게 주어지는 존 하버드 장학금을 받았다”고 말했다.

금나나는 석사 과정은 콜럼비아대학교에서 영양학 과정을 밟았으며, 박사 과정은 하버드대학교에서 영양학, 질병 역학을 공부했다.

금나나는 특히 “콜럼비아 재학 시절에는 놀았었는데, 대학원에서는 거의 A만 받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금나나는 “계속되는 다이어트에 지치고, 먹는 것을 너무 좋아해 한때 폭식증을 겪기도 했었다”고 말했다.

금나나 이미지 =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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