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 빵집’ 오연아, 어르신 챙기는 깊은 배려심 ‘훈훈’

입력 2017-11-06 09:39  




배우 오연아가 프로 열일러에 등극했다.

지난 4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시골빵집’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오연아가 절친 이수경을 도와 본격적으로 신메뉴 만들기에 나서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오연아는 이수경을 도와 열일 의지를 활활 불태웠다. 자칭 빵순이라고 밝혔던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정성스럽게 빵 만들기에 돌입한 것. 시간이 촉박해지자, 말 대신 빨라진 손으로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뿐만 아니라 오연아는 동네 어르신들을 살뜰히 보살폈다. 시식을 위해 어르신들이 삼삼오오 모여들자, 사소한 행동이나 말 하나하나에 귀를 기울이고, 집에 돌아가실 땐 길 안내에도 나섰다. 이런 배려심 깊은 행동에 시청자들도 또한 오연아의 매력에 푹 빠져들었다.

두 사람의 열정 덕분이었는지 결과는 놀라웠다. 오연아-이수경 팀의 ‘앙금앙금 소보루’가 투표수 1위를 차지하며, ‘시골빵집’ 신 메뉴에 등극했기 때문. 기쁜 소식에 오연아와 이수경은 팥소를 만드는 데 도움을 주신 어르신을 찾아가 다시 한 번 자축의 시간을 가져 현장을 훈훈하게 물들였다.

한편 오연아는 인기리에 방영 중인 JTBC `더패키지‘에서 연성(류승수 분)의 애인 미정 역을 맡아 첫 등장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에 `품위 있는 그녀`, `피고인`, `씨그널` 등 다양한 작품에서 독보적인 연기 행보를 이어나가고 오연아의 앞으로 행보에 더욱 기대가 모아진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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