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상미 남편도 헷갈릴 정도? 구혜선과 얼마나 닮았나 보니…

입력 2017-11-15 11:13  


배우 남상미 남편에 관심이 쏠린다.

남상미는 KBS2 드라마 ‘김과장’ 종영 인터뷰에서 남편을 언급한 바 있다. 그는 “남편을 처음 봤을 때 ‘참 건강하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특히 남상미는 “남편과 자정 가까운 시간에 지인 집에서 처음 만났다. 보통 집에 처음 올 때 향초나 와인 혹은 빈 손으로 오는 경우가 대다수지 않나. 그런데 남편이 귤 박스를 들고 왔다. 참 좋은 사람이란 생각이 들었다”고 남다른 첫인상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딱 1년 만나고 결혼했다. 박스로 호감을 가진 이후에 일주일 만에 남편에게 사귀잔 얘길 먼저 했고, 남편이 한 달도 안 돼 내게 프로포즈를 했다”며 “그 후로 양가 부모님 뵙고 결혼을 전제로 1년간 만났다. 드라마 ‘조선총잡이’ 끝나고 나서 이젠 결혼해야겠단 생각이 들더라”라고 결혼 결심을 굳힌 계기를 전했다.

남상민는 “남편은 내가 배우인 줄 모르고 만났다”며 “나랑 (구)혜선이가 헷갈린다고까지 했다”는 해프닝을 전하기도 했다.

남상미는 한양대 ‘롯데리아걸’로 유명세를 탄 바 있다. 이를 두고 가수 성시경은 “대학 시절 남상미 씨가 한양대 앞에 있는 햄버거 가게의 유명한 얼짱이었다. 남상미 씨 정도 미모의 여인이 카운터에 있다면 난리가 날 수밖에 없다”고 증언할 정도였다.

특히 남상미는 2000년대 초반 구혜선, 박한별 등과 함께 ‘3대 얼짱’으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두 사람과 나란히 연예계에 데뷔한 남상미는 드라마 ‘달콤한 스파이’, ‘개와 늑대의 시간’, ‘조선 총잡이’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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