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kbs 정상화 '온라인 강타'...시청자도 놀랐다

입력 2017-12-21 11:22  

정우성, KBS 뉴스에서 "내 관심사는 KBS 정상화"
정우성 kbs 정상화 발언에 누리꾼, 시청자 “역시 정우성”



정우성 kbs 정상화 발언이 온라인을 강타했다. 배우 정우성이 공영방송 정상화에 대한 소신 발언으로 화제의 인물로 등극한 것.

정우성 kbs 발언은 이 때문에 주요 포털 핫이슈 키워드로 등극했으며 sns을 통해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정우성은 지난 20일 KBS1 `뉴스집중`에 출연해 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로서 활동하며 자신이 갖게 된 소신과 가치관을 시청자들에게 전달했다.

이날 정우성은 "난민촌을 몇 차례 방문하며 혼돈을 느낀 적이 있다"며 "정치란 무엇이고 종교란 무엇이고 인류란 무엇인지 본질적인 질문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정우성은 "최근 특별한 관심 갖고 있는 사안은 무엇이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기다렸다는 듯 "KBS 정상화"라고 답했다.

정우성의 예상치 못한 답변에 앵커들을 고개를 숙이며 멋쩍은 웃음을 지었다.

이에 정우성은 "1등 국민 공영방송으로서의 위상을 빨리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자 국혜정 앵커는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정우성 "난민 문제 관심 당부…우리와 무관하지 않아"

한편 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를 맡고 있는 배우 정우성은 최근 연합뉴스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난민 문제와 관련해 한국 사람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부분에 대해 "로힝야 난민뿐 아니라 난민 문제 전반에 한국인들이 더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당부하고 싶어요. 모든 행동은 결국 관심에서 시작되기 때문이에요. 저의 활동을 통해 한국인들의 관심을 올리고 싶어요."라고 답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우성은 이어 "우리는 난민 문제가 우리와 상관없는 먼 나라의 이야기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한국도 여전히 전쟁 중인 국가고 전세계 유일한 분단국가"라며 "우리도 언제든 난민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정우성은 최근 방글라데시의 로힝야 난민촌 방문을 마치고 돌아왔다. 그의 난민촌 방문은 이번이 다섯 번째로, 지난주 한국을 방문한 필리포 그란디 유엔난민기구 최고대표의 요청으로 결정됐다.

2014년부터 유엔난민기구의 친선대사로 활동 중인 정우성은 그동안 네팔, 남수단, 레바논과 이라크에서 난민을 만났다.

정우성이 방문한 쿠투팔롱 난민촌은 현재 90만 명 규모의 로힝야 난민이 거주하고 있다. 난민들은 극심한 구호품 부족을 겪고 있으며, 각종 위험에 노출된 채 생활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우성은 로힝야족 문제 해법에 대해서는 "난민을 보호하고 지원하는 것은 유엔난민기구와 같은 인도주의 구호기구의 역할이지만 이들의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치적 해결책이 필요하다"면서 "정치적 해결책의 마련을 위해서는 우리와 같은 일반인의 관심과 언론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소신을 밝히기도 했다.

정우성은 특히 "난민촌에 가면 그곳에도 한류가 있다. 드라마를 보고, 영화를 보고, 음악을 들으며 삼성 휴대폰과 현대 자동차를 안다. 난민은 결코 우리와 무관하지 않다"고 역설했다.

정우성 kbs 이미지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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