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채연 같이살래요, 꿀에 담갔나? 눈을 뗄 수 없어

입력 2017-12-27 13:38  

KBS 2TV ‘같이 살래요’ 유인혁X정채연 출연 확정
유동근X장미희의 20대 첫사랑 그린다
제작진, “신예 유인혁과 정채연이 유동근, 장미희 커플의 과거



정채연 같이살래요 캐스팅 소식이 방송가를 강타했다.

‘같이 살래요’가 유동근, 장미희 커플의 20대를 연기할 배우로 유인혁과 정채연의 출연을 확정지은 것.

정채연 같이살래요는 이 때문에 주요 포털 핫이슈 키워드로 등극했으며 누리꾼들 역시 ‘반갑다’ ‘역대급 캐스팅’ ‘이런 조합 처음이야’ 등의 반응이다.

‘황금빛 내 인생’ 후속으로 방영될 KBS 2TV 새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는 수제화 장인 효섭네 4남매에게 빌딩주 로또 새엄마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유쾌한 웃음과 감동으로 60대 신중년 부모 세대와 2-30대 자식세대의 썸과 쌈, 사랑과 전쟁을 통해 가족의 의미를 그려낼 2060 전세대 가족 로맨스를 보여줄 예정이다.

여기서 60대의 사랑을 보여줄 효섭(유동근)과 미연(장미희). 아내와 사별한 뒤 홀로 4남매를 키워온 효섭이 사업으로 승승장구해 빌딩주로 나타난 첫사랑 미연과 36년 만에 재회하면서 어느 세대보다 설레는 황혼로맨스를 그려나간다.

그리고 부잣집 딸 미연과 야반도주까지 생각했을 정도로 그녀를 좋아했지만 헤어짐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던 20대 효섭은 배우 유인혁이, 고백을 주저하는 효섭에게 직구를 던져 고백을 받아낼 정도로 당당하고 적극적인 20대 미연은 배우 정채연이 연기한다.

유인혁은 연극 ‘리어왕’으로 주목을 받은 신예이며, 걸그룹 다이아의 청순 비주얼을 맡고 있는 정채연은 이미 드라마 ‘혼술남녀’, ‘다시 만난 세계’ 등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이며 연기돌로 자리 잡고 있다.

36년 전, 정반대의 성격이지만 서로의 첫사랑인 만큼 순수하고 열정적이었던 효섭과 미연. 제작진은 “20대에 만나 서로에게 첫사랑이었던 효섭과 미연이 헤어질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36년 후 재회에서 밝혀질 예정이다. 각자의 삶을 살아온 유동근과 장미희의 20대를 정채연과 유인혁이 싱그러운 연기로 보여줄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KBS 주말드라마의 인기와 명성을 이어갈 ‘같이 살래요’는 ‘드라마스페셜: 괴물’, ‘내일도 칸타빌레’, ‘파랑새의 집’, ‘다시, 첫사랑’을 집필한 박필주 작가와 ‘명성왕후’, ‘서울 1945’, ‘대왕세종’, ‘근초고왕’ 등을 연출한 윤창범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황금빛 내 인생’ 후속으로, 2018년 상반기 방송 예정.

정채연 같이살래요 캐스팅에 팬들 역시 “장미희의 어린 시절을 어떻게 연기할지 관심이다” “앞으로 연기자로 활동하는건가요?” 등의 반응이다.

정채연 같이살래요 사진제공 = 정채연(MBK엔터테인먼트), 유인혁(매니지먼트 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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