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딩 교육 관련주>> 코딩(Coding) 교육, 선택이 아닌 필수!

입력 2018-01-04 17:04  

    [증시라인11]

    -앵커 : 김동환 경제 칼럼니스트 / 경희대학교 국제지역연구원 객원연구위원

    -출연 : 최종경 BNK투자증권 스몰캡 연구원

    Q.>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코딩 교육의 중요성이 점차 강조되고 있습니다. 이유가 뭔가요?

    최종경 :

    코딩 교육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코딩(Coding)은 컴퓨터가 이해하는 문법으로 컴퓨터에게 명령을 내리는 문서(프로그램)를 만드는 작업임. 문제해결을 위해 컴퓨터 언어를 사용하여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논리력과 창의력이 극대화됨.

    2000년대 초반 ICT 교육을 조기 도입하였으나, 2010년 이후 ICT 활용 → SW 교육으로 중요도가 바뀌고 있는 세계적인 흐름을 우리도 본격 반영 중이라는데 의미가 있다.

    워드/엑셀/인터넷 검색 등 SW 활용 능력 배양 중심의 교육에서 스스로 SW를 만드는 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코딩 교육'으로 전환된 것이 핵심.

    밀접하게 우리 삶에 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코딩의 세상이 이제는 ICT를 '활용'하는 것이 아니라 '제어'하는 4차 산업 혁명의 시대적 흐름과 함께 고민해 볼 시점이 되었다고 판단한다.

    Q.> 올해부터 중학교부터 코딩 교육이 의무화 된다고요?

    최종경 :

    2018년 중학교, 2019년 초등학교 SW교육 필수화

    2015년 7월 발표된 정부의 'SW중심사회를 위한 인재양성 추진계획'에 따르면 SW교육을 초중등에 확산하고, 현장 수요에 부합하는 인력 공급을 위해 대학 SW교육의 혁신을 추진함. 초중고 교육과정 개편의 핵심은 '18년부터 중학교의 정보 과목이 선택교과에서 34시간 이상의 필수교과로 바뀌며, '19년부터 초등학교의 실과 내 ICT 단원이 17시간 이상의 SW 기초교육 실시로 개편됨

    Q.> 해외의 경우 코딩 교육 사례와 그 성과는 어떻습니까?

    최종경 :

    미국 - Code.org와 'Hour of Code' 캠페인

    미국은 MS와 애플, 야후, 구글, 페이스북의 나라답게 코딩 교육에 대통령까지 나서 국가의 미래를 걸고 있다.

    미국의 비영리단체 'Code.org'는 MS, 페이스북, 트위터 엔지니어들의 도움으로 제작된 코딩 교수법과 튜토리얼을 30개국 언어(한국어 포함)로 제공하고 있다. 미국 학생들의 25%가 계정을 가지고 있으며, 70만명의 교사가 활용하는 대표 플랫폼이 되었다.

    또한 버락 오바마 전 대통을 비록해 대표 인사들이 전면에 나서 코딩교육 캠페인 'Hour of Code'을 주도하고 있는데, 그 결과 전세계 10%의 학생들이 캠페인에 참여하였고, 미국의 20개 주가 컴퓨터 과학을 지원하는 정책을 수정하는 큰 변화를 이끌어 냈다.

    에스토니아 - 코딩교육의 가치가 경제 성장으로 실현된 나라

    '에스토니아'라는 나라명이 생소하게 들릴 수 있다.

    하지만 소프트웨어 스카이프(SKYPE)의 개발국이라고 소개하면, 느낌이 확연히 다르다.

    에스토니아는 2012년 세계 최초로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도입한 국가이다.

    1991년 소비에트 연방에서 분리 독립할 당시 2,000달러에 불과했던 1인당 GDP는 IT의 기간산업화와 SW 인재 양성 정책에 힘입어 2017년 기준 2만달러까지 성장했다.

    Q.> 코딩 교육. 무엇을 배우나요?

    최종경 :

    대표적인 코딩 언어는 베이직, C, 파이썬, 비주얼 베이직 등이 있으며, 최근 초급 학생들을 위한 그래픽 환경 기반의 교육용 프로그래밍 언어 스크래치와 엔트리 등이 널리 사용되고 있음.

    Q.> 코딩 교육 관련 기업, 산업 동향 소개해 주신다면요?

    최종경 :

    STEAM과 로봇을 접목한 R-STEAM 개념을 개척하고 있는 로보로보 에듀케이션, 기초 블록코딩부터 C언어까지 교육 커리큘럼을 일찍이 완성한 씨엠에스에듀의 씨큐브코딩 등이 대표적임. 씨엠에스에듀와 로보로보의 교구재 및 커리큘럼을 중국에 도입한 중국의 성통인쇄, '로보티즈키즈랩'으로 국내 로봇 교육을 선도하는 로보티즈 등 코딩 교육 분야에서 국내외 기업들의 움직임에 주목해야 함.

    Q.> 관련 기업 TOP - PICK 제시해 주세요.

    최종경 :

    씨엠에스에듀(225330)와 로보로보(215100)

    씨엠에스에듀(225330)- 준비된 코딩 SW 교육 센터

    씨엠에스에듀의 코딩교육 과정은 이미 '06~'07년 코딩 교재를 출간하고, '14년 ICT기반 융합 교재를 출시하며 본격화. '17년 8월 <씨큐브코딩> 출시 및 서초코어센터를 개설해 코딩교육의 전문성을 강화함. '17년 12월 대치, 목동센터를 추가 개강하고, '18년 중계, 분당, 수원영통센터를 신설할 예정임.

    씨큐브코딩은 디지털 도구들이 지원되는 창의적 교육환경을 앞세워 스크래치부터 자체 개발 언어 SPL을 거쳐 C언어까지 자연스러운 습득이 가능한 학습 커리큘럼을 강점으로 보유함.

    한국경제TV  기획제작1부  박두나  PD

     rockmind@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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