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정진과 가수 이유애린의 열애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과거 이유애린과 빅스의 멤버 엔의 썸(?)이 새삼 재조명되고 있다.
이유애린은 과거 MBC에브리원 `신동엽의 총각파티`에 출연해 엔에게 거절을 당한 바 있다.
당시 방송에서 `직장 상사의 고백을 거절하는 법`에 대한 상황극을 펼치던 엔은 애매모호한 스타일로 상대를 거절, 이유애린이 "나도 거절할 때 엔처럼 하는 스타일이다. 매너 있게 살짝 판타지를 넣어가며 예쁘게 거절을 하는 편이다"라고 엔을 옹호해 눈길을 끌었다.
엔과 이유애린의 묘한 기류에 출연진들은 두 사람을 엮기 시작했고 이에 이유애린이 엔을 향해 "몇 살 이냐"라고 물었지만 엔이 단호히 "내 스타일 아니다"라고 이유애린을 거절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유애린 역시 "나도 그냥 물어본 거다. 예의상"이라며 "짜증 난다"라고 반박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한편, 11일 이정진과 이유애린 양측은 앞서 불거진 두 사람의 열애설에 대해 "이정진과 이유애린이 좋은 감정을 가지고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조시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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