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만에 10만원짜리 '한우 선물세트' 나왔다

입력 2018-01-14 14:16  

현대백화점이 설 명절을 앞두고 10만원 이하의 국내산 농축수산물 선물세트를 대거 선보인다.




10만원짜리 한우를 5년 만에 다시 선보이는가 하면 국내산 농·수·축산물의 소비 활성화를 위해 주요 산지의 특산물을 선물세트로 구성해 판매할 계획이다.


특히 5만∼10만원대 선물세트는 지난해 설(29종)보다 두 배 이상 늘린 60종을 선보인다.


우선 10만원짜리 한우 선물세트(현대특선한우 성 세트·1.35㎏)가 부활한다.


현대백화점이 10만원짜리 냉장 한우 선물세트를 선보이는 것은 2013년 이후 5년 만이다.


현대백화점 측은 2개월 전에 미리 한우를 구매하고, 산지 직거래 등을 통해 10만원짜리 한우 선물세트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윤상경 현대백화점 생식품 팀장은 "설 선물세트 판매 기간에 프로모션을 집중해 농·축·수산물 농가 소득 증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영호  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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