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라차차 와이키키’ 특별출연 박성웅, 대사 한마디 없어도 美친 존재감

입력 2018-02-06 11:35  




박성웅이 JTBC ‘으라차차 와이키키’에 특별출연해 하드캐리했다.

박성웅이 지난 5일 첫 방송된 JTBC 새 월화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이하 와이키키)에서 빛나는 존재감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영화계 대부 ‘박성웅’으로 등장해 대사 없이 손짓으로 말하는 모습으로 강렬한 임팩트를 남긴 것.

이날 방송에서 박성웅(박성웅 분)은 무명배우 준기(이이경 분)의 영화계 대선배로 등장했다. 영화 촬영장에서 박성웅은 말없이 검지 하나만 까딱하며 준기의 눈빛을 칭찬했지만 준기는 이를 알아채지 못했다. 또, 뒤로 한 걸음 가라는 손짓까지 알아보지 못하자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원체 말이 없고 자기 말을 못 알아듣는 것을 엄청 싫어했던 것.

이어 박성웅은 눈치껏 행동하는 준기에 흡족해했고 카리스마 있는 모습으로 촬영을 마무리했다. 이에 회식자리를 준비한 박성웅은 건배제도 손짓으로 하며 흥겨운 분위기를 주도했다. 화장실에 간 박성웅은 준기의 볼에 붙은 밥알을 보고 준기에게 밥알을 떼라는 듯 자기 볼을 꾹꾹 찔렀다. 결국 무슨 뜻인지 이해를 못한 준기가 박성웅의 볼에 뽀뽀를 했고, 박성웅은 굳은 표정으로 준기를 바라봤다.

이처럼 박성웅은 첫 방송에 특별출연해 이이경과 뜻밖의 브로맨스로 안방극장에 큰 웃음을 선사했다. 또한, 열혈 신인 배우로 분해 하드캐리를 보여준 이이경은 방송 직후 자신의 sns를 통해 박성웅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박성웅은 드라마 ‘리멤버’와 ‘맨투맨’ 이창민 감독과의 의리로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특별출연을 흔쾌히 응했고 후배들의 연기 열정에 큰 격려를 했다는 후문이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박성웅, 첫방부터 하드캐리 등장만으로 시선압도!”, “박성웅, 특별출연에도 존재감 대박! 영화계 대부 역 찰떡같았다”, “박성웅, 말 한마디 없어도 눈빛과 손짓으로 연기하는 모습 완전 빵 터짐!”, “박성웅, 단 1회 출연인 게 너무나 아쉬움! 또 나와주세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성웅이 하드캐리한 JTBC 새 월화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는 6일 밤 11시에 2회가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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