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마틸다’, 마지막 공개 오디션

입력 2018-03-06 10:27  




아시아 최초, 비 영어권 최초로 공연될 뮤지컬 <마틸다> 마지막 공개 오디션이 오는 3월 26일부터 3월 31일까지 진행된다.

뮤지컬 <마틸다> 마지막 오디션 접수는 오는 3월 11일 자정까지 신시컴퍼니 홈페이지에서 지원 가능하다.

뮤지컬 <마틸다> 1차 오디션은 지난해 8월 28일부터 9월 23일까지 진행됐다. 약 500여 명의 아역배우가 지원한 1차 오디션은 성인배우 못지않은 뜨거운 열기 속에 마틸다 역의 13명을 포함한 55명의 아역배우가 선발됐다. 이렇게 1차 오디션을 통과한 배우들은 새롭게 응시한 지원자들과 함께 오는 3월 26일부터 뮤지컬 <마틸다> 공연을 위한 마지막 관문을 갖는다.

뮤지컬 <마틸다> 오디션이 2번에 걸쳐 진행되는 이유는 까다로운 신체 조건과 이 작품 속 캐릭터를 표현할 수 있는 개성과 무대를 즐길 수 있는 담대함을 갖춘 배우를 찾아야 하기 때문이다.

극중 5살인 마틸다는 키가 130cm를 넘어서는 안 된다. 뿐만 아니라 주인공으로서 연기력은 물론 암기력, 발성, 노래, 박자감, 순발력 등 다양한 재능이 필요하다. 마틸다 외 7명의 캐릭터 아만다, 라벤더, 엘리스, 에릭, 브루스, 나이젤, 토미 또한 배역별로 127cm부터 150cm 이하의 신체 조건과 음악적 감각은 물론 칼군무를 소화할 수 있는 에너지와 안무 습득능력 그리고 자신의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표현력이 필요하다.

뮤지컬 <마틸다>의 가장 중요한 배우들을 선발하게 되는 자리인 만큼 해외 협력연출 닉 애쉬튼은 “마틸다는 정형화 된 모습이 아니라 어린 아이 본연의 모습을 가진 배우들이 필요하다. 더불어 자신을 드러내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재기 발랄함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라고 전했다.

뮤지컬 <마틸다> 원서 접수는 현재 진행 중에 있으며, 3월 11일까지 신시컴퍼니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가능하다. 이번 오디션을 통해 4명의 마틸다를 포함 20명의 아역배우들을 최종 선발된다.

환상의 무대 매커니즘과 스펙터클한 안무 그리고 블랙 유머와 풍자가 절묘하게 어우러진 새롭고 위대한 뮤지컬 <마틸다>를 2018년 9월 아시아 최초, 비영어권 최초로 대한민국 서울에서 만나볼 수 있다.

뮤지컬 <마틸다>는 로열 셰익스피어 컴퍼니가 달 재단 (The Dahl Estate)에 동화 마틸다의 무대화를 제안으로 시작되었다. 이 작품은 우리에게 영화 <찰리와 쵸콜렛 공장>으로 친숙한 작가 로알드 달의 동화 원작을 뮤지컬화 한 작품이다. 이 작품은 7년간의 연구와 노력 끝에 극작가 데니스 켈리의 극본, 코미디언이자 작곡가인 팀 민친의 작사 작곡, 그리고 영국 창작뮤지컬의 선두주자 매튜 워쳐스의 연출로 2010년 탄생했다. 이후 평단의 찬사와 관객들의 사랑을 받으며 연일 매진을 기록, 일찌감치 웨스트엔드에 입성하여 영국에서 가장 사랑 받는 뮤지컬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비평에 까다로운 영국 언론들도 “유쾌하고 감동적이며 찬란하다.”, “정말 대단한 작품. 튀어 오르는 에너지와 폭발적인 활력. 판타스틱 하다.”라고 극찬한 바 있으며, 영국 최고 권위 있는 상인 올리비에상(Olivier Awards) 베스트 뮤지컬상을 포함 7개 부문을 수상하며 역대 최대 수상을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미국 브로드웨이에도 진출하여 토니상(Tony Awards), 드라마데스크상(Drama Desk Award)등 국제 시상식에서 85개 이상 수상하고 전 세계적으로 약 700만 명의 관객들이 관람하는 등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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