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M상선㈜ 건설부문과 아산시 단지 내 국공립 어린이집 조성 협약식 열어
- 어린이집 정원의 70% 입주민 우선 배정 예정
- 4년 동안 살아보고 분양 받는 아산 최초 4년 전세형 민간아파트, `아산 배방 우방 아이유쉘`
SM상선㈜는 7일 아산시와 아산 배방 우방 아이유쉘 단지 내 어린이집 조성 협약식(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날 오후 2시부터 진행된 협약식에는 SM상선㈜ 건설부문 강필수 사장과 아산시 복지문화국 송명희 국장 등 관계자 6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체결한 MOU의 주된 내용은 단지 내에 국공립 어린이집을 설치하는 것이다. 국공립 어린이집의 규모는 지상1층에 연면적 351㎡다.
국공립 어린이집은 국가 예산으로 지방자치단체에서 운영하는 어린이집이다. 그래서 민간에서 운영하는 어린이집 보다 교육비가 저렴하다. 부모들 입장에서는 저렴한 교육비에 양질의 교육을 시킬 수 있어 인기가 매우 높지만 수요에 비해 공급이 항상 부족하다. 하지만 이번 협약식을 통해 아산 배방 우방 아이유쉘 입주민들은 국공립 어린이집에 우선 입학할 수 있게 됐다. 현재 협의된 입주자 우선 비율은 70%다. 쉽게 말해 아산 배방 우방 아이유쉘 어린이집의 정원이 300명이라고 하면 210명(70%)은 입주민 자녀들로만 채워지는 것이다. 교육의 질도 좋고 교육비도 저렴한 국공립 어린이집이 단지 내에 들어오는 것은 입주민들에게 좋은 혜택이다.
실제 단지 내 국공립 어린이집의 설치 유무에 따라 아파트값이 크게 오른 경우도 있다. 입주 시점에는 단지 내에 일반 어린이집이 있었던 래미안 마포 리버웰 아파트가 대표적인 사례이다. 이 단지는 작년 9월 단지 내 있던 사설 어린이집이 구립(마포구)으로 변경됐다. 이에 따라 아파트값도 크게 차이를 보인 것이다. 실제 이 아파트 전용 59㎡는 작년 8월 8억2000만원에 거래됐지만 올해 1월 같은 면적의 아파트가 9억에 거래됐다. 약 4개월 여만에 8,000만원 가량 집값이 오른 것이다.
SM상선㈜ 건설부문 관계자는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의 선호도가 높은 국공립 어린이집을 우방 아이유쉘 단지 내에 설립할 수 있게 돼 입주민들의 만족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며 "국공립 어린이집뿐만 아니라 입주민들의 주거 쾌적성을 높이는 방향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아산시 내에서 아산시와 사업주체가 준공 전 단계에서 국공립 어린이집 건립 협약을 체결하는 사례는 아산 배방 우방 아이유쉘이 최초이다. 전체 1,786세대(1·2단지) 중 1,267세대(2단지)가 이번에 공급되며 지하 4층~지상 28층 총 15개동 규모로 실거주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만 구성됐다. 아산에서 볼 수 없었던 고급스러운 커뮤니티도 눈에 띈다. 아산시 내에서 최초로 수영장이 들어서고, 게스트하우스도 조성 될 예정이다.
또한 아산 배방 우방 아이유쉘은 아산 최초의 4년 전세형 민간임대 아파트로 4년 동안 거주한 뒤 분양 받을지 여부를 결정하면 된다. 이 달 16일 문을 여는 모델하우스에서 즉시 청약신청이 가능하며, 금융조건은 계약금 1차 5%, 중도금 40% 무이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일반 분양이 아니기 때문에 청약제한이나 취득세·재산세 등 세금 부담이 없다는 것도 또 다른 장점이다.
여기에 교통, 인프라, 교육 등 실거주를 위한 조건을 모두 갖췄다. 먼저 교통환경은 1호선 배방역을 도보 15분대, KTX 천안아산역을 차량 10분대에 접근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자동차 이용 시에는 경부고속도로 천안IC를 이용해 수도권 어디든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아산신도시와 천안 시내의 다양한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으며 배방 행정복합시설, 시립배방도서관이 인접해 있는 등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단지 인근에 공수초등학교(2019년 예정, 가칭)를 앞두고 있으며, 도보 10분거리에 모산초등학교와 모산중학교(2018년 예정)가 위치해 있어 교육 환경도 매우 우수하다.
아산 배방 우방 아이유쉘은 3월 16일 그랜드 오픈을 앞두고 있으며, 다양한 경품 행사를 계획 중이다. 모델하우스는 수도권 전철 1호선 배방역 인근(충남 아산시 배방읍 공수리 1597번지)에 위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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