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연♥이무송, 이보다 더 리얼할 순 없다…'동상이몽2' 시청률↑

입력 2018-04-03 10:18  



노사연♥이무송 `무사커플` 합류에 시청률 상승…평균 12.4%-최고 13.6% 기록

노사연♥이무송 부부가 합류한 SBS ‘동상이몽 시즌 2 - 너는 내 운명’의 시청률이 또 상승했다. 분당 시청률은 13.6%까지 치솟았다.

3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밤 방송된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은 1부 시청률은 10.6%, 2부 12.4%으로 (수도권 가구 기준) 3주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동 시간대 방송된 KBS2 ‘안녕하세요’는 3.3%, MBC ‘MBC스페셜’은 2.3%, tvN ‘토크몬’은 1.5%로 나타나 ‘너는 내 운명’은 39주 연속 동 시간대 시청률 1위와 월요 예능 1위와 더불어 2049시청률 역시 4.5%로 1%대에 그친 경쟁 프로그램과 큰 격차를 나타내며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동상이몽2’에는 스페셜 MC로 결혼 53년 차 배우 이순재가 출연한 가운데, 소이현 몰래 컴퓨터를 구입한 인교진의 모습과 노사연-이무송 부부의 첫 등장, 추성훈 가족을 만나러 도쿄로 향한 정대세-명서현 부부의 이야기 등이 그려졌다.

분당 시청률 13.6%를 차지한 ‘최고의 1분’ 주인공이자 이날 가장 화제를 모은 부부는 ‘너는 내 운명’에 새롭게 합류한 ‘무사커플’ 이무송♥노사연 이었다. 결혼 25년 차를 맞은 두 사람은 쉴 새 없이 티격태격하면서도 그 속에서 은근히 서로를 챙겨주는 ‘현실 부부’의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두 사람은 시작부터 강력한 입담을 선보였다. “한 번도 맞지 않아 ‘로또 부부’”, “잘못된 결혼”, “우리는 전우애로 산다”, “양로원 동기 같은 사이” 등 등장부터 거침없는 발언으로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노사연은 “싸운 뒤 고기를 먹으면서 화해한다”고 밝혔지만, 막상 두 사람은 고기집에서 고기를 먹는 동안에도 쉴 새 없이 티격태격했다. 노사연은 ‘자신의 첫사랑이자 마지막 사랑이 이무송’이라며 꿀이 뚝뚝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으나 그러면서도 또 다시 다투는 모습을 보여 패널들을 웃음 짓게 만들었다.

이무송은 과거 노사연의 폭풍 질투를 불렀던 깻잎사건부터 수영장에서 처음 만나 반했던 이야기, 첫 키스 기억 등을 소환했다. 틈만 나면 짓궂은 장난과 농담을 던지는 이무송과 그런 남편에게 계속 발끈하며 반응하는 노사연의 모습을 지켜보던 스튜디오 출연자들은 “저건 진짜 싸움이 아니다. 사랑싸움이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날 부부는 여행을 떠나기 전 수영복을 사러갔다. 서핑용 래시 가드부터 수영복을 둘러보면서도 이무송은 점원에게 “몸을 다 가리는 것으로”라고 말하며 농담본능을 드러냈지만 이내 노사연의 수영복을 살뜰히 골라주는 ‘츤데레’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노사연의 반전 매력도 공개됐다. 남편이 모델 입간판도 보지 못하게 단속하는 ‘질투의 여신’부터 신체 사이즈는 물론 “남편에게 맨몸을 보여준 적이 없다. 지금도 남편 앞에서 대놓고 옷을 갈아입거나 하지 않는다. 방귀도 조심한다”는 뜻밖의 면모까지 ‘대장부’ 이미지와 다른 ‘소녀 감성’ 꽃사슴 노사연의 모습이 공개돼 웃음을 자아냈다.

현실부부 케미를 보여주며 강렬하게 등장한 무사커플이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공감과 눈길을 사로잡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남자의 시선으로 본 여자, 여자의 시선으로 본 남자 SBS ‘동상이몽 시즌 2-너는 내 운명’ 매주 월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노사연 이무송 (사진=SBS)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